상주·문경 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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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속리산국립공원 구역을 중심으로 한 상주·문경의 속리산 둘레길이 산림청으로부터 국가숲길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숲길은 산림 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체계적 운영·관리가 필요한 숲길에 대해 산림청장이 지정·고시하는 제도다.
이처럼 속리산둘레길은 상징성이 큰 생태자원들이 어우러진 경관과 더불어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국민들의 접근이 용이하며 지역 간 연결성이 좋은 점 등이 이번 국가숲길 지정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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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생태 및 역사·문화적 가치 높이 평가
경북도는 속리산국립공원 구역을 중심으로 한 상주·문경의 속리산 둘레길이 산림청으로부터 국가숲길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숲길은 산림 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체계적 운영·관리가 필요한 숲길에 대해 산림청장이 지정·고시하는 제도다.
이번에 국가숲길로 지정된 속리산둘레길은 9번째다.
속리산둘레길은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총 52억원을 투입해 속리산국립공원 중심 둘레에 상주·문경에서부터 충북 보은·괴산까지 12개 읍면을 지나는 총 208.6km에 이르는 초광역적 숲길이다.
둘레길 주변에는 속리산 천왕봉·문장대, 희양산, 주흘산 등 수려한 명산과 함께 산림생태가 건강하고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 백두대간의 깊은 품에 법주사, 봉암사 등 천년고찰이 있어 역사적·문화적인 가치도 높다.
특히 조선시대 길의 대명사격인 영남대로(문경새재 등) 중추가 관통하고 자연휴양림, 천연기념물, 물이 끊이지 않은 계곡․폭포 등 다양하고 가치 있는 자원이 풍부하다.
이처럼 속리산둘레길은 상징성이 큰 생태자원들이 어우러진 경관과 더불어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국민들의 접근이 용이하며 지역 간 연결성이 좋은 점 등이 이번 국가숲길 지정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이번 지정을 통해 속리산둘레길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 따른 홍보 효과로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아 농산촌 지역활성화, 국민건강증진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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