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다문화 가정 대상 ‘사랑의 합동 결혼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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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 세 부부를 발굴해 합동 결혼식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4일 동두천컨벤션에서 시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 공모로 선정된 '아름다운 사랑의 합동 결혼식'을 진행했다.
올해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여러 가지 여건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다문화 가정 세 부부를 발굴해 결혼식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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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 세 부부를 발굴해 합동 결혼식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4일 동두천컨벤션에서 시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 공모로 선정된 ‘아름다운 사랑의 합동 결혼식’을 진행했다.
양성평등기금은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인권 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복지기금사업이다. 올해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여러 가지 여건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다문화 가정 세 부부를 발굴해 결혼식을 준비했다.
사랑의 합동 결혼식은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약 20년간 추진해 온 사업으로, 타국에서 온 이주 여성들이 결혼식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이 되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 한국 사회에 적응하도록 돕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결혼식을 올리는 세 부부의 따뜻한 여정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어렵고 힘든 일이 찾아올지라도 지금처럼 서로 더 많이 아끼고 사랑하시기 바란다”며 “더불어 든든한 동두천시가 앞으로도 버팀목이 돼 희망을 나눌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동두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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