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서울 편입 시민이 원하는대로 움직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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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는 지난 14일 마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 소통 프로그램 '테마가 있는 소통 광장'을 열고 김포시 서울 편입과 5호선 연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시민에게 5호선의 진행상황과 서울 편입으로 인한 김포시 발전 비전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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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편입으로 인한 김포시 발전 비전 등 설명
경기 김포시는 지난 14일 마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 소통 프로그램 ‘테마가 있는 소통 광장’을 열고 김포시 서울 편입과 5호선 연장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병수 시장이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일 장기동·장기본동, 9일 운양동에 이어 세 번째로 구래동·마산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시민에게 5호선의 진행상황과 서울 편입으로 인한 김포시 발전 비전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김 시장은 “경기도 분도가 되면 어디든 가야 하는데, 북도·남도·서울 중 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면서 “북도나 남도를 선택했을 경우 생활의 불편에 있지만 대안 제시가 없어 같은 생활권인 서울 편입을 주장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김포 서울 편입이 이뤄졌을 때 서울이 세계적 해양도시로 진출할 수 있고, 김포 역시 변방이 아닌 해양도시 서울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5호선 진행에 있어 그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고, 김포시민의 편의가 훼손되지 않는 것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시장은 “도시철도보다 5호선이 김포공항에 늦게 도착하면, 혼잡률 완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돌아가는 인천시의 5호선 노선(안)에 찬성할 수 없는 것”이라며 “5호선 노선의 기준은 김포시민의 편의 확보가 최우선”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일부 여론조사에서 반대가 많다고 나오는데, 실제로 반대가 많을 경우 시에서는 어떻게 진행할 것이냐”고 질문했고, 이에 대해 김 시장은 “김포시는 김포시민이 원하는 대로 움직인다. 우리 시도 여론조사를 하고 있고, 여러곳에서 여론 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안다. 그 결과들 다 보고 이야기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은 지역 내 아파트 입주자 대표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15일 김포본동(걸포·북변, 김포본동 행정복지센터) ▲17일 김포본동(감정동, 김포본동 행정복지센터) ▲21일 사우동(사우동 행정복지센터) ▲23일 풍무동(풍무동 행정복지센터 ▲24일 고촌읍(고촌읍 행정복지센터) ▲27일 월곶면 하성면(하성면 행정복지센터) ▲27일 통진읍·양촌읍(통진읍 행정복지센터) ▲28일 대곶면(대곶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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