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지역서 올들어 갯바위 고립사고 28건 발생

이은성 2023. 11. 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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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해경은 최근 증가되는 서해안 갯바위 낚시로 인한 고립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15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올해만 태안지역 갯바위 고립사고가 28건 발생해 총 48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은 "낚시객들이 물때를 미리 파악하지 못해 고립되는 일이 잦아 사고가 발생한다"며 "갯바위 등 위험성이 있는 장소를 출입하는 경우 사전에 시간을 염두해 둘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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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갯바위 낚시 주의 당부
지난 14일 충남 태안군 구례포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가 고립돼 태안해경으로부터 구조를 받고 있는 낚시객. 태안해경

충남 태안해경은 최근 증가되는 서해안 갯바위 낚시로 인한 고립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15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올해만 태안지역 갯바위 고립사고가 28건 발생해 총 48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지난 10월에도 구례포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객 4명이 고립돼 구조를 했으며 이달 14일에는 어은돌항 인근과 구례포 갯바위에서 각각 한 명씩을 구조했다.

구조된 낚시객들은 간조시간 때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기다 물때를 인지 못하고 고립돼 구조를 요청했다.

태안해경은 “낚시객들이 물때를 미리 파악하지 못해 고립되는 일이 잦아 사고가 발생한다”며 “갯바위 등 위험성이 있는 장소를 출입하는 경우 사전에 시간을 염두해 둘 것”을 당부했다.

태안=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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