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선 유창 회장, 함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억원 기탁 [함안소식]

조용선 유창 회장(재경함안군향우회 명예회장)은 14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재경함안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향우의 밤 행사에서 고향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억원을 함안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함안 군북면 덕대리 출신인 조용선 회장은 30여 년 동안 설 명절마다 고향 군북면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고향 사랑을 위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조용선 회장은 “고향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이상을 펼쳐 사회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군수는 “조용선 회장의 고향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

◆재경함안군향우회, 2023년 정기총회 및 향우의 밤 개최

‘재경함안군향우회(회장 이영식) 정기총회 및 향우의 밤’ 행사가 14일 서울시 성동구 보테가마지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조해진 국회의원, 곽세훈 군의장, 향우회 임원과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향우회의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는 참석 내‧외빈의 개회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예산‧결산보고, 감사보고, 의안 심의 및 의결 등 정기총회에 이어 만찬과 축하공연 등 향우의 밤 행사로 진행됐다.

조근제 군수는 축사를 통해 “세계유산도시인 우리 고향 함안이 보다 살기 좋은 함안, 보다 더 부강한 함안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향우 여러분께서도 고향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안군, 2024년 노인일자리 민간수행기관 선정

함안시니어클럽(관장 안복실) 및 (사)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지회장 이학동) 2개소를 내년도 함안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지난 14일 오후 2시 함안군청소년수련관 3층 늘꿈실에서 개최된 2024년 노인일자리 민간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위원회에서 진행됐다. 

군은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관련 예산 76여억 원을 내년도에 편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칠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듬뿍 영양만점 제철밥상’ 사업

함안군 칠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사랑듬뿍 영양만점 제철밥상’사업의 일환으로 직접 끓인 장어국 250통(220만원 상당)을 군내 경로당 및 어려운 세대에 전달했다.

‘사랑듬뿍 영양만점 제철밥상’은 행복나눔가게 수익금 환원사업 ‘아름다운 희망나누기’에 칠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모 선정된 사업이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