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1골 7도움' 케인은 싱글벙글, 40 공격포인트 이상이면 '3억 5천' 받는다

김희준 기자 2023. 11. 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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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 보너스 달성에 가까워졌다.

독일 '빌트'는 15일(한국시간) "케인은 바이에른뮌헨과 계약서에 특별한 조항을 갖고 있다. 한 시즌 동안 모든 대회에서 40번 이상 득점에 관여할 경우 25만 유로(약 3억 5,395만 원)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40 공격포인트면 웬만한 빅클럽 공격수 2명이 기록하는 수치와 비슷한데, 케인은 시즌을 3분의 1가량 치른 시점에서 이미 28 공격포인트를 적립하며 월드클래스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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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해리 케인이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 보너스 달성에 가까워졌다.


독일 '빌트'는 15일(한국시간) "케인은 바이에른뮌헨과 계약서에 특별한 조항을 갖고 있다. 한 시즌 동안 모든 대회에서 40번 이상 득점에 관여할 경우 25만 유로(약 3억 5,395만 원)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케인이 올 시즌 독일을 폭격하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11경기 만에 17골 5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2 공격포인트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다. 이미 지난 시즌 득점왕 니클라스 퓔크루크와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16골을 넘어섰고 현재 리그 득점 1위, 도움 3위라는 괴물 같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기세가 대단하다. 케인은 조별리그 4경기에서 4골 2도움을 신고했다. 지난 갈라타사라이 원정에서는 홀로 2골을 집어넣으며 위기에 빠져있던 팀을 승리로 인도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벌써 공격포인트만 28개다. 케인은 토트넘홋스퍼 시절부터 완성형 스트라이커로 명성이 높았고, 바이에른에서도 적응기 없이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팀에 승점을 선사하고 있다. 바이에른에서 동료들의 지원이 시원찮을 때에도 케인은 어떻게든 득점을 뽑아낸다. 분데스리가와 UCL을 합쳐 15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경기가 단 2번뿐이라는 점이 이를 잘 말해준다.


공격포인트 보너스도 눈앞에 두고 있다. 바이에른과 계약 당시 골과 도움을 합쳐 40개 이상을 기록할 시 25만 유로를 받는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40 공격포인트면 웬만한 빅클럽 공격수 2명이 기록하는 수치와 비슷한데, 케인은 시즌을 3분의 1가량 치른 시점에서 이미 28 공격포인트를 적립하며 월드클래스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바이에른도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을 것이다. 지난 시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떠난 공백을 절실히 느끼며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분데스리가 우승조차 확정짓지 못했기 때문에 지난여름 확실한 골잡이 영입을 원했다. 토트넘과 오랜 줄다리기 끝에 케인을 1억 유로(약 1,415억 원)에 모셔왔고, 지금까지 투자한 기댓값을 훌쩍 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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