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유스 출신이 "레알은 최고의 팀"... '핫'한 그리말도라 더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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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알레한로 그리말도(레버쿠젠04)가 언젠가 레알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그리말도는 스페인 대표팀 합류 후 'OK 디아리오'와 인터뷰에서 "레알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최고일 뿐만 아니라 모두가 가고 싶어하는 팀이다. 그러나 지금 나는 레버쿠젠에 있다. 3개월을 보냈는데, 모든 게 훌륭하다. 계속 활약을 이어가야 한다. 미래에 어떤 일이 있는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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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알레한로 그리말도(레버쿠젠04)가 언젠가 레알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그리말도는 스페인 대표팀 합류 후 'OK 디아리오'와 인터뷰에서 "레알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최고일 뿐만 아니라 모두가 가고 싶어하는 팀이다. 그러나 지금 나는 레버쿠젠에 있다. 3개월을 보냈는데, 모든 게 훌륭하다. 계속 활약을 이어가야 한다. 미래에 어떤 일이 있는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그리말도의 인터뷰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기 때문이다. 발렌시아를 거쳐 2008년부터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합류했고 2011년에는 B팀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1군 무대는 밟지 못하고 2016년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로 이적했다. 벤피카에서는 여덞 시즌을 활약한 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었다.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뒤에는 더욱 성장하며 스페인 대표팀에도 첫 발탁됐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DFB포칼에서 총 8골 5도움을 기록했다. 뛰어난 왼발 킥력으로 팀 공격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프리킥 골을 여러 번 터뜨리며 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프리키커로 여겨진다.
레버쿠젠은 사비 알론소 감독의 지도 하에 바이에른뮌헨을 제치고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분데스리가 11경기 10승 1무로 바이에른전을 제외하고는 전승을 달릴 정도로 분위기가 좋다. 그리말도와 함께 빅터 보니페이스, 그라니트 자카 등 신입생들도 오자마자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그리말도는 "클럽과 사비 알론소 감독은 좋은 팀을 만들고, 나를 신뢰한다고 매우 강하게 말했다. 사실 나는 매우 행복하다. 꿈은 이루어 진다. 여기 있는 모든 순간을 즐기고 기회를 활용하고 싶다"며 구단에 강한 애정을 보였다.
사진=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X, 레버쿠젠 공식 X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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