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Y2K' 열풍…에이블리 아무드, 올겨울 패션 트렌드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일본 쇼핑 플랫폼 아무드는 일본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올겨울 일본 패션 트렌드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김광훈 에이블리 일본 사업 총괄 본부장은 "한국 MZ세대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Y2K가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아무드를 통해 관련 패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셀러의 우수한 상품을 고객 취향에 맞춰 정확히 연결하며 해외 고객과 K패션을 이어주는 창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일본 쇼핑 플랫폼 아무드는 일본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올겨울 일본 패션 트렌드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무드는 에이블리의 첫 번째 글로벌 서비스로, 일본판 여성 쇼핑 플랫폼이다. 일본 현지에서 쌓은 1억8천만 개 고객 취향 데이터(상품 뷰, 상품 찜)에 에이블리 자체 개발 추천 기술을 접목해 현지화에 성공했다.
고객이 패션 트렌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인기 검색어', 검색 내용과 연관된 키워드를 제공하는 ‘검색어 추천’ 기능 등을 통해 편리한 쇼핑 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최근 한 달(10월11일~11월9일) 아무드 검색 데이터 분석 결과, K패션 인기에 한국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 있는 'Y2K(2000년대 세기말 감성)' 관련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Y2K 검색량은 전월 동기 대비 138% 증가했으며, Y2K대표 아이템인 리본 검색도 156% 늘었다.
통이 여유로우며 크롭티와 매치하기 좋은 나일론 팬츠와 과거 유행했던 카고 검색도 30% 가량 증가했다. 로우라이즈(골반에 걸쳐 입는 바지)와 치마바지(치마와 바지가 결합된 형태)는 10월 3주 차(9일~16일) 급상승 검색어 10위권에 랭크됐다.
10월 말에 접어들수록 일본 전역에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며 보온성 높은 Y2K의류도 인기가 높아졌다. 동기간 패딩 검색량은 2배 이상(105%) 증가했으며, 짧은 길이감을 의미하는 크롭 기장 검색도 20% 늘었다.
한국에서 ‘앙고라’로 불리는 복고풍 소재의 솔잎니트는 10월 4주 차(16일~23일) 급상승 검색어 2위를 차지했다. 가족, 지인과의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을 앞두고 오프숄더(71%), 퍼(95%), 롱코트(83%) 등 연말 파티룩 관련 상품 검색도 증가했다.
김광훈 에이블리 일본 사업 총괄 본부장은 “한국 MZ세대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Y2K가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아무드를 통해 관련 패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셀러의 우수한 상품을 고객 취향에 맞춰 정확히 연결하며 해외 고객과 K패션을 이어주는 창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초음파만으로 값비싼 MRI·CT 대신할 수 있는 ‘비법’ [메타물질③]
- STX, 페루·브라질 리튬광산 개발·판매권 확보
- 오늘(15일) 수능 예비소집…수험생이 마지막으로 점검해야 할 것들
- "이게 브라야 유두야"…킴 카다시안 '벗은 느낌' 속옷 논란
- "3만원 고기값 갑질 모녀, 1400만원 배상 1000만원 벌금 확정"
- 한동훈 "이재명, 판사 겁박…최악의 양형 사유"
- 빗속에서 집회 나선 이재명 "이재명 펄펄하게 살아서 인사드린다" (종합)
- 윤 대통령 "페루, 중남미 최대 방산 파트너…양국 방산 협력 확대 기대"
- 클리셰 뒤집고, 비주류 강조…서바이벌 예능들도 ‘생존 경쟁’ [D:방송 뷰]
- ‘4선 도전 확실시’ 정몽규 회장, 문제는 대항마 [기자수첩-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