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영재교육 대상자 '학교밖 청소년' 포함

영재교육기관 24곳, 수·과학, 발명, 예술 영역 등 705명 선발

[이한기 기자]

▲ 인천시교육청 청사 전경. ⓒ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영재교육기관 24곳에서 수·과학, 발명, 예술, 대중예술, 인문, 영어, 사사과정 영역 705명의 영재교육 대상자를 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영재교육 대상자를 선발하면서 관내 초·중학생뿐만 아니라 동일 연령대의 대안학교 재학생, 학교밖 청소년 등도 응시할 수 있도록 대상을 넓혔다.

지금까지 학교밖 청소년에게 영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다. 하지만 2024학년도 영재교육 대상자부터는 학교에 소속되지 않은 동일 연령대의 청소년이 영재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인천시교육청이 직접 GED를 통해 지원을 받아 추천을 진행한다.

모집 기한은 11월 20일 오전 10시까지다.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선발시스템 GED(https://ged.kedi.re.kr)에서 회원 가입을 할 때 소속 학교를 반드시 '인천학교밖학교'로 선택해 가입해야 한다. 이후 영재지원(학생)에서 해당 연령으로 신청할 수 있는 영재교육기관과 교육과정을 선택해서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영재선발 게시물의 '동일연령의 청소년 GED 영재지원 방법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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