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니켈‧코발트‧흑연 이어 리튬 공급망 확보…배터리 소재 사업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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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가 공격적인 사업 확장으로 핵심 원자재 및 광물의 패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달 말 리튬 매장량이 풍부한 칠레와 트리니다드토바고를 찾아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리튬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지정 핵심 원자재 및 광물로, 중국의 장악력이 클수록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튬 공급능력은 더욱 확연히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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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가 공격적인 사업 확장으로 핵심 원자재 및 광물의 패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TX는 니켈‧코발트‧흑연에 이어 리튬 공급망을 확보하며 배터리 소재 포트폴리오를 완비했다.
지난 13일 STX는 페루 리튬광산 지분 취득, 페루 및 브라질 리튬 오프테이크(Off-take, 장기구매계약), 국내 리튬 정‧제련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페루는 세계 최대 리튬 매장지역인 리튬 삼각지대(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 지역)보다도 높은 순도의 리튬광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얀 석유’로 불리는 리튬은 양극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소재다. 최근 리튬 가격 하락이 이슈가 되고 있으나, 글로벌 리튬 가공 시장점유율(M/S)의 70% 이상 보유한 중국이 리튬 가격 하락을 기회로 삼아 리튬 공급망을 장악하기 위한 투자를 늘리는 등 장기적 사업성은 충분한 분야로 평가받는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달 말 리튬 매장량이 풍부한 칠레와 트리니다드토바고를 찾아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리튬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지정 핵심 원자재 및 광물로, 중국의 장악력이 클수록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튬 공급능력은 더욱 확연히 부각된다.
STX는 지난해 11월 핵심광물 가공 위해 태백시와 고터실 일반 산업단지 조성 관련 업무협약 체결한 바 있으며, 태백시는 지난달 해당 사업 계획의 승인 및 연말 착공 계획을 밝혔다. STX의 이번 리튬 정‧제련 공장 설립 계획도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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