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日라쿠텐, K소비재 수출 가속화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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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강석진 이사장, 이하 중진공)은 15일 라쿠텐그룹(이하 라쿠텐)과 '중소벤처기업의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중소기업의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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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물류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강석진 이사장, 이하 중진공)은 15일 라쿠텐그룹(이하 라쿠텐)과 '중소벤처기업의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중소기업의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라쿠텐 이치바 초기 입점 등록비 면제 및 컨설팅 제공 ▲일본 현지 물류창고 및 제반 풀필먼트 서비스 지원 ▲공동교육 및 전용 판매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플랫폼 입점 판매부터 현지 물류까지 전자상거래 전반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내용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중진공은 온라인수출 공동 물류사업을 통해 국가별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과 함께 중소기업의 수출 물량을 집적하고, 대형 물류사를 중개해 해외배송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현지 풀필먼트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해 배송기간 단축, 운송비 절감 등 물류 최적화를 돕고 있다.
협약기관인 라쿠텐은 1억명 이상의 라쿠텐 회원 ID에 기반해 온·오프라인 쌍방향의 데이터를 축적하는 인터넷 기업이다. 일본 국내 최대급의 인터넷 쇼핑몰 '라쿠텐 이치바'를 운영하고 있다.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지난해 온라인수출액 기준, 일본이 미국에 이어 2위가 될 수 있었던 데에는 K-뷰티와 K-패션의 약진이 주효했다"며 "플랫폼 진입장벽 해소와 현지 물류 지원을 결합한 이번 협약을 통해 K-푸드, K-라이프스타일까지 K-소비재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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