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BIS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 의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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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3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에서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Committee on the Global Financial System) 의장으로 선임됐다.
한은은 "글로벌 금융 안정에 미치는 영향력을 감안해 그간 주로 G7 국가에서 의장직을 맡아왔다"며 "이번 이 총재의 선임은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한국의 위상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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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3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에서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Committee on the Global Financial System) 의장으로 선임됐다.
15일 한은에 따르면 해당 위원회는 BIS 총재회의의 최고위급 핵심 협의체다. 연 4차례의 정례회의 및 긴급회의 등을 개최한다. 금융시스템 이슈에 대한 모니터링 및 분석, 적절한 정책방안 권고 등을 통해 중앙은행의 물가와 금융 안정 책무를 원활하게 이행토록 지원하는 공조채널 역할을 수행한다.
이 총재 의장 임기는 지난 1일부터 앞으로 3년간이다. 우리나라가 의장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한은 직원들의 조사연구 역량을 제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한은은 "글로벌 금융 안정에 미치는 영향력을 감안해 그간 주로 G7 국가에서 의장직을 맡아왔다"며 "이번 이 총재의 선임은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한국의 위상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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