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ITS 사업 지속 수주"…라온피플 강세

정호진 2023. 11. 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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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의 자회사가 지능형교통체계(ITS) 관련 사업을 연이어 수주 중인 가운데, 15일 장 초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차세대지능형반도체 개발사업과 AI학습용 데이터구축사업 등 정부가 주관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수주하면서 국내 주요 도시에 미래형 인공지능 교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기술력 기반의 레퍼런스와 매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ITS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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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자회사 라온로드, AI반도체 응용실증사업 등 수주
"기술력 기반 레버런스·매출 확대…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

[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라온피플의 자회사가 지능형교통체계(ITS) 관련 사업을 연이어 수주 중인 가운데, 15일 장 초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 20분 기준 라온피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74% 상승한 5,970 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온피플의 자회사 라온로드는 최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반도체 응용실증사업을 수주하고,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한 고성능 AI 엣지 영상검지기 개발 및 상용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라온피플 측은 스마트도시 관제용AI 엣지 영상검지기가 상용화되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ITS 사업에서 차량 및 도로의 혼잡도 분석은 물론 3D 객체인식을 통해 보행자나 동물의 시선에 따른 이동방향과 이상행동 검지까지도 가능해진다고 전했다.

특히 전국의 관제용 CCTV를 다채널 복합 AI 카메라로 활용할 수 있어 도로위 돌발상황 및 범죄예측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양질의 데이터를 축적함으로써 자율주행 및 디지털 트윈 구축까지 확대 운용할 수 있게 된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차세대지능형반도체 개발사업과 AI학습용 데이터구축사업 등 정부가 주관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수주하면서 국내 주요 도시에 미래형 인공지능 교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기술력 기반의 레퍼런스와 매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ITS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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