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證 "증시, 美 국채금리 민감 반응...경기지표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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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5일 최근 주식시장이 미국 국채 금리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각종 경기지표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리서치본부는 "소비자물가 예상치 하회에 시장이 환호하며 미국 증시 또한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국채 금리는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에 2년물 지표금리가 19.6bp(1bp=0.01%) 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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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5일 최근 주식시장이 미국 국채 금리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각종 경기지표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 리서치본부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 증시는 10월 소비자물가 예상치 하회에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이 반영돼 급등 마감했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11개 섹터가 모두 상승한 가운데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동산과 유틸리티, 경기소비 등도 큰 상승폭을 보였다. 미국 대형 기술주도 대부분 상승했으며 테슬라는 중국 내 자동차가격 인상 소식에 이틀째 주가가 올랐다.
리서치본부는 "최근 미국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발표됐다"며 "소비자물가와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기준 예상치를 0.1%포인트씩 하회해 각각 3.2%, 4.0%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중고차 가격(0.8%)도 전월보다 하락했다. 근원 소비자물가 항목에서 주거비는 전월보다 0.3% 올랐으나 연중 최저 상승폭을 기록했다.
리서치본부는 "소비자물가 예상치 하회에 시장이 환호하며 미국 증시 또한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국채 금리는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에 2년물 지표금리가 19.6bp(1bp=0.01%) 하락했다"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생산자물가지수와 소매판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주택가격지수 등도 발표될 예정이라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 중 대표적 경기선행지표인 주택가격지수는 고금리 기조 장기화 영향을 받아 반락하고 있다.
리서치본부는 "소매판매 또한 전월비 기준 마이너스 상승률 예상돼 미국 경기둔화 압박
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각종 경기지표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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