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고금리 피크 통과"…단숨에 800선 회복한 코스닥

정호진 2023. 11. 15.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에 뉴욕 증시가 환호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양 시장 모두 상승 출발했다.

전 거래일 다우지수는 489.83포인트(+1.43%) 오른 34,827.70에 마감했고, 나스닥은 326.64포인트(+2.37%) 오른 14,094.38, S&P 500지수도 84.15포인트(+1.91%) 상승한 4,495.70에 장을 마쳤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811.74로 전 거래일 대비 17.58 포인트(+2.21%) 상승하며 800선을 탈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PI 기대치 하회, 뉴욕증시 환호…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
원화 강세…원달러 환율 1,307원(-21.9원) 개장

[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에 뉴욕 증시가 환호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양 시장 모두 상승 출발했다.

전 거래일 다우지수는 489.83포인트(+1.43%) 오른 34,827.70에 마감했고, 나스닥은 326.64포인트(+2.37%) 오른 14,094.38, S&P 500지수도 84.15포인트(+1.91%) 상승한 4,495.70에 장을 마쳤다.

특히 테슬라(+6.12%)와 포드(+5.91%), 리비안(+4.39%) 등 자동차 업체의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3.62%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3.50 포인트(+1.79%) 상승하며 2,476.75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811.74로 전 거래일 대비 17.58 포인트(+2.21%) 상승하며 800선을 탈환했다.

장 초반 매매 주체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566억 원)과 외국인(-597억 원)이 순매도 중인 가운데 기관이 홀로 1,217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569억 원)과 기관(+31억 원)이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570억 원)이 홀로 순매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27%), LG에너지솔루션(+3.43%), SK하이닉스(+2.54%), 삼성바이오로직스(+0.69%), 현대차(+2.74%), POSCO홀딩스(+3.71%) 등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에 시총 상위 종목 역시 에코프로비엠(+6.43%), 에코프로(+5.62%), 엘앤에프(+5.05%), 셀트리온헬스케어(+1.28%), HLB(+1.16%), JYP Ent.(+1.42%), HPSP(+5.68%) 모두 일제히 상승 중이다.

또한 MSCI 한국 지수에 새로 편입되는 종목들 가운데 금양(+4.89%)과 포스코DX(+2.38%)는 상승중인 반면 SK텔레콤(-0.19%)은 약세로 출발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1.9원 내린 1,307.0원에 개장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