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티, 3분기 연결 매출 276억원…"외형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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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엔비티가 올해에도 최대 매출 경신을 목전에 두고 있다.
엔비티는 15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75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엔비티의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은 780억6천만원으로, 동일 기간 집계 대비 창사이래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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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엔비티가 올해에도 최대 매출 경신을 목전에 두고 있다.
엔비티는 15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75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억2000만원으로 적자전환 했다.
엔비티의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은 780억6천만원으로, 동일 기간 집계 대비 창사이래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회사 측은 올해 주력 사업 부문인 오퍼월 플랫폼 ‘애디슨(ADISON)’의 외형 성장을 최우선시하는 경영 전략에 집중해왔던 만큼,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경기 침체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점진적인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산업 업종별 대형 매체사 제휴를 통해 실적 퀀텀 점프가 있어왔던 애디슨 오퍼월의 수익모델 특성을 고려한다면 올해 국내 주요 매체사 제휴 성과 역시 서비스가 안정화될 시점인 내년, 엔비티의 이익 성장 모멘텀에 한층 무게를 싣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회사 측은 이 외에도 중장기 비전으로 올해 출사표를 던진 글로벌 시장 서비스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올해 애디슨이 북미를 시작으로 최근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지역까지 오퍼월 서비스에 나서면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 여력도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는 "올해 엔비티는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어감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중요한 분기점에 들어섰다"며 “애디슨 오퍼월이 파트너사들과 동반 성장하는 플랫폼 모델인 만큼, 앞으로도 파트너사들의 성공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면서 선도 사업자로써 오퍼월 생태계 확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엔비티의 오퍼월 서비스 애디슨은 현재 국내 오퍼월 산업 시장 내 점유율 1위를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 제휴사 확장 건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 50%를 넘어섰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회사 측은 국내외 퍼포먼스 시장 규모가 지난해까지 매년 12%에 가까운 성장세를 이어온 만큼,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확보 전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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