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폭발! 파월의 '헤드 페이크' 발언 실수 11월 시장, 7월 주식?채권 쌍끌이 장세 데자뷔?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한국경제TV 김채은 PD]
관심이 됐던 10월 CPI가 안정되자 지난 주말 파월의 HF와 H2L, 즉 ‘헤드 페이크’와 ‘더 높게 더 길게’ 발언이 큰 실수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요. 월가에서는 피벗을 시사했어야 했다는 시각이 나오면서 3대 지수가 급등세로 변했습니다. 월가의 이런 지적은 연준의 통화 정책과 증시 앞날을 위해 큰 의미를 갖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내용들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관심이 됐던 미국 10월 소비자물가가 발표됐는데요. 지난주 파월의 ‘헤드 페이크’ 발언을 무색하게 했죠?
- 10월 실업률 3.9…파월의 ‘헤드 페이크’ 발언
- 연준, 2012년 물가안정에 고용창출 목표 추가
- 책무지표 ‘헤드 페이크’ 논쟁, 연준의 고민 늘어
- 美 10월 CPI 상승률, 과연 3.7보다 낮아지느냐?
- CPI 상승률, 지난 6월 3.0→올해 9월 3.7
- 10월 3.2로 크게 안정, 물가 재발 우려 불식
- 파월의 ‘헤드 페이크’ 발언 실수…美 증시 폭등
Q. 미국의 10월 CPI가 크게 안정되자 이미 미국의 물가는 목표치에 도달했다는 시각이 있는데요.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
- 10월 인플레 상승 요인 中 주거비 비중 70
- OER(Owner’s Equivalent Rent)
- 귀속임대료로 내지 않는 자가 임대료
- 상상 속 임대료, 미국은 포함·유럽은 제외
- ‘OER’ 놓고 또다시 논쟁유럽식으로 2대
Q. 그리고 미국의 물가가 이렇게 안정되고 있는 것을 두고, 연준과 파월의 금리인상 효과인지 또하나의 논쟁이 일고 있지 않습니까?
- 금리 인상, ‘demand pull inflation’ 방지책
- 10월 CPI 안정, 에너지와 휘발유 가격 하락
- 에너지와 휘발유 가격, 전형적인 cost push
- 기준금리 통제력 상실…파월의 수수께끼 현상
- 기준금리, 7월 인상 이후 ‘3개월 연속 동결’
- 10년물 금리, 같은 기간 중 120bp 이상 급등
- 금리 효과라고 한다면, 연준이 아니라 투자자의 힘
Q. 하지만 인플레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는 시각이 있는데 최근 미국에서 ‘오레오’ 과자에 크림양이 덜 들어갔다는 슈링크플레이션 논쟁이 일고 있지 않습니까?
- 슈링크플레이션 (shrinkflation=shrink + inflation)
- 英 여성 경제학자 ‘피파 맘그렌’ 첫 사용
- 가격 그대로 두고, 크기와 중량 줄이는 행위
- 스킴플레이션 (skimflation=skim+inflation)
- 최근 들어 스킴플레이션도 도마 위에 올라
- 음식에 가격이 높은 핵심요소를 적게 넣는 행위
- 삼겹살 먹을 때 금값인 상추를 적게 주는 사례
- 슈링크플레이션과 스킴플레이션, 물가 상승 영향
Q. OER, 슈링크플레이션, 스킴플레이션 모두 일반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문제인데요. 미국의 10월 고용과 물가지표로 본다면 파월이 약속대로 피벗 가능성을 시사해야 되지 않습니까?
- 파월, 피벗 추진 여건으로 ‘2가지 전제’ 발언
- primary premise, “노동시장 느슨해져야 한다”
- secondary premise, “과열된 경기가 진정돼야”
- 월가 “양대 조건 충족했는데 왜 피벗 시사하지 않나?”
- 美 10월 실업률 3.9·CPI 3.2…양대 조건 충족
- ’오락가락’ 파월, 본인이 뱉은 말을 왜 지키지 않나?
- 월가, 피벗 시사 하지 않은 것은 파월과 연준의 실수
Q. 美 10월 CPI가 예상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옴에 따라 월가의 관심은 지난 7월의 강세장이 재현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부분이죠?
- 美 6월 CPI 상승률 3.0, 1년 전 9.1 대비 최저
- 美 6월 CPI 발표 이후, 10년물 국채금리 20bp 이상
- 3대 지수, 나스닥 중심으로 올해 최고치 기록
- 파월의 수수께끼, 국채금리 급등으로 증시 부진
- 美 10월 CPI 상승률 3.2, 7월 강세장 재현?
- 10년물 국채금리 급락…빅테크 등 나스닥 급등
- 美中 정상회담·추수감사절 등 호재성 재료 多
- 4분기 성장률 2대…올해 말에는 ‘연착륙 랠리’
Q. 벌써부터 12월 FOMC가 관심이 되고 있는데요. 다음 달 회의에서는 연준과 파월이 피벗을 시사할 것으로 보십니까?
- 분기 회의, 경제전망과 점도표 ‘함께 발표’
- 경제진단, ‘solid’에서 ‘moderate’로 환원?
- 경제전망, 내년 성장률 1.5에서 하향 조정?
- 가장 중요한 것은 12월 점도표 기준 ‘최고금리’
- 9월 점도표 기준, 내년 최고금리 5.1 하향될까?
- 내년 금리인하, 2차례에서 3차례 이상으로?
- 금리인하 시기, 내년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로?
- 12월 FOMC, 금리동결보다 ‘금리인하’ 시사?
Q. 미 10월 CPI 발표 이후 글로벌 투자은행 사이에는 내년에 금리인하 시기와 폭을 놓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 text mining, ‘금리인상’과 ‘H2L’은 사라져
- 금리인상 사이클, 지난 7월 FOMC로 종료
- 금리인하는 기정사실 속 시기와 폭을 놓고 논쟁
- 가장 공격적인 금리인하 전망 예측기관 ‘UBS’
- 내년 3월부터 인하해 연말 2.75…2025년 1.25
- 모간스탠리 “내년 6월부터 시작, 내년에 3차례 인하”
- 골드만삭스 “내년 4분기 중 1차례 인하에 그칠 것”
- 인하 시기와 폭 상이, 美 경기에 대한 시각 차이 ‘주요인’
Q. 미국의 10월 CPI는 올해 마지막 회의를 앞두고 있는 금통위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는데요. 지난 10월 회의에서는 여전히 매파 기조였지 않았습니까?
- price mechannism 미작동, 기준금리 한계
- quantity economics, 수급으로 시장금리 조정
- 케인즈언의 재량적(discretionary) 정책 한계
- 통화론자의 통화준칙(monetary rule) 활용
- 뉴노멀 시대에 맞는 ‘인플레 목표치 설정‘ 필요
- 인플레 목표치 2, 최소한 3 이상으로 상향
- 초불확실성 시대, 인플레 목표 밴드제로 운용
- 한국은행 목표, 단일 타깃→다중 타깃으로 전환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김채은 PD c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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