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과 김민별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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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여우' 임희정과 'KLPGA 신인왕' 김민별이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아 태평양 유일의 국가대항전에 나선다.
두 선수는 황유민, 이다연, 이소영과 함께 21일부터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인다 골프장에서 열리는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에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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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띠꾼, 하타오카 등 정상급 선수 총출동
상금 개인전 55만 달러, 단체전 20만 달러
‘사막여우’ 임희정과 ‘KLPGA 신인왕’ 김민별이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아 태평양 유일의 국가대항전에 나선다.
두 선수는 황유민, 이다연, 이소영과 함께 21일부터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인다 골프장에서 열리는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에 등판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다. 한국을 비롯해 태국, 일본, 대만, 필리핀 등 16개국, 58명이 출전한다. ‘격전지’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치른 곳이다. 대회 상금은 개인전 55만 달러, 단체전 20만 달러다. 개인전과 2인 1조의 단체전이 동시에 펼쳐진다. 지난해 개인전은 프린세스 메리 슈페랄(필리핀), 단체전은 유소연과 이보미가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해 이 대회에 나섰던 황유민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 우승한 신인 포인트 2위 선수다. 황유민은 "작년에 처음으로 참가했을 때 코스가 굉장히 어려웠다고 느꼈다. 한 번 더 출전할 수 있다면 꼭 잘 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며 "다시 기회를 잡게 돼 영광이고, 두 번째 도전인 만큼 좋은 성적을 만들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여기에 대한골프협회(KGA) 아마추어랭킹 1위 이효송, 2위 김민솔이 가세했다.
최근 골프 강국으로 떠오른 태국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전 세계랭킹 1위 아타야 티띠꾼과 자라비 분찬트,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자 샤네티 워너센이 등판한다. 일본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와 LPGA투어에서 통산 6승씩을 수확한 하타오카 나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사단법인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이 주최한다. AGLF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발전을 비전으로 삼아 2020년 출범했다. 한국,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뉴질랜드, 홍콩, 호주. 인도, 미얀마, 싱가포르 등 13개국 14개 단체(한국은 KGA, KLPGA)로 구성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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