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들 앞세워 재도약 신호탄 쏘아 올린다 [지스타 2023]
권오용 2023. 11. 15. 06:58
‘데미스 리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RF 온라인 넥스트’ 진행
170여 대 시연대서 체험 가능, 게임성 내세운 현장 이벤트도
지스타 신종 3종 외에 내년 상반기 7종 출시 계획
신작 부재 벗어나 신작 풍년 예고…실적 개선도 기대
빅3 게임사 중 하나인 넷마블이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23’에서 재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실적 부진에서 서서히 탈출하고 있는 넷마블은 내년 기대작들을 공개하며 확실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스타 2023’에서 100부스, 170여 대의 시연대를 운영한다. 오픈형 무대로 꾸며진 현장에서 게임 대결, 경품 뽑기, 드로잉쇼, 성우 더빙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공개 신작을 유저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출품작은 한 번도 유저 시연을 진행하지 않았던 ‘데미스 리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RF 온라인 넥스트’ 등 신작 3종이다.
데미스 리본(PC·모바일)은 ‘그랜드크로스’ IP를 기반한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다. 세계의 혼란을 가져오는 '오파츠'를 회수하기 위한 커넥터와 초월자들의 여정을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만들었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신화·역사·소설·오페라 속 인물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3D 카툰 렌더링을 통해 서브컬처 요소를 강조했다. 전투는 각 캐릭터들의 특징 살린 호쾌한 액션과 드래그앤드롭을 적용한 수동 타기팅으로 전략적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게임의 핵심은 캐릭터 총 14종이 공개되며 6종은 전투 체험이 가능하다. 또 시네마틱 컷씬을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 월드맵에서 ‘지스타 코인’을 모아 경품 추첨권을 획득할 수 있는 ‘지스타 이벤트’ 콘텐츠가 제공된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모바일·PC·콘솔)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쳐 RPG다. 유저는 트리스탄이 돼 오픈월드 세계로 구현된 브리트니아 대륙을 뛰어다니고, 동굴에 떨어지거나, 수영·낚시 등을 하며 다양한 탐험을 즐길 수 있고, 퍼즐·슈팅 게임과 같은 어드벤처 요소들로 스토리에 더욱 빠져들게 된다.
4명의 캐릭터가 한 팀이 돼 진행되는 전투는 영웅들과 무기 조합에 따라 자신만의 전투를 완성할 수 있다. 태그 포인트를 사용한 스킬과 필살기, 합기 등으로 몬스터를 공략하는 전투 메카니즘이 특징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초반 게임을 학습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제한시간 내에서 낚시·요리·채집·사냥 등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는데 중점을 둔 오픈월드 모드를 선보인다.
RF 온라인 넥스트(PC·모바일)는 원작 'RF 온라인' 세계관과 연대기를 계승하고, 우주를 배경으로 한 세력 간의 전쟁이 핵심인 SF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다.
총 6종의 바이오슈트를 제공하고, 슈트 전환을 통해 다양한 전투를 체감할 수 있다. 또 ‘신기’라고 불리는 거대 로봇을 이용해 차별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고, 노바스 행성을 자유롭게 비행하며 탐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RF 온라인 넥스트의 재미를 압축적으로 보여줄 '스토리 모드'와 기록 경쟁을 하는 '이벤트 모드'를 제공한다.
넷마블은 출품작 3종의 게임성을 보여줄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데미스 리본은 유명 버추얼 유튜버가 게임을 시연하고, 캐릭터들을 소개하는 이색적인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변승주 등 인플루언서들이 팀을 이뤄 승부를 펼치는 리오네스 토벌 대회, ‘뜨뜨뜨뜨’ 등 인플루언서들이 팀을 나눠 던전 클리어 시간을 겨루는 페르젠 광산 타임어택 이벤트 등을 개최한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이벤트 모드'로 승부를 겨루는 무대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스타 신작 3종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넷마블은 또 다른 신작들도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2024년 상반기에는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의 글로벌 출시를 비롯해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모두의마블2’ 등 6종과 함께 중국 출시작 1종(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등 총 7종의 신작을 내놓는다.
이처럼 넷마블은 내년 상반기부터 다양한 신작들을 쏟아낸다. 이에 신작 부재 등으로 빠졌던 실적 부진의 늪에서 확실히 빠져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향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등 6종의 신작 출시로 더욱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170여 대 시연대서 체험 가능, 게임성 내세운 현장 이벤트도
지스타 신종 3종 외에 내년 상반기 7종 출시 계획
신작 부재 벗어나 신작 풍년 예고…실적 개선도 기대
빅3 게임사 중 하나인 넷마블이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23’에서 재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실적 부진에서 서서히 탈출하고 있는 넷마블은 내년 기대작들을 공개하며 확실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스타 2023’에서 100부스, 170여 대의 시연대를 운영한다. 오픈형 무대로 꾸며진 현장에서 게임 대결, 경품 뽑기, 드로잉쇼, 성우 더빙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공개 신작을 유저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출품작은 한 번도 유저 시연을 진행하지 않았던 ‘데미스 리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RF 온라인 넥스트’ 등 신작 3종이다.
데미스 리본(PC·모바일)은 ‘그랜드크로스’ IP를 기반한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다. 세계의 혼란을 가져오는 '오파츠'를 회수하기 위한 커넥터와 초월자들의 여정을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만들었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신화·역사·소설·오페라 속 인물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3D 카툰 렌더링을 통해 서브컬처 요소를 강조했다. 전투는 각 캐릭터들의 특징 살린 호쾌한 액션과 드래그앤드롭을 적용한 수동 타기팅으로 전략적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게임의 핵심은 캐릭터 총 14종이 공개되며 6종은 전투 체험이 가능하다. 또 시네마틱 컷씬을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 월드맵에서 ‘지스타 코인’을 모아 경품 추첨권을 획득할 수 있는 ‘지스타 이벤트’ 콘텐츠가 제공된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모바일·PC·콘솔)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쳐 RPG다. 유저는 트리스탄이 돼 오픈월드 세계로 구현된 브리트니아 대륙을 뛰어다니고, 동굴에 떨어지거나, 수영·낚시 등을 하며 다양한 탐험을 즐길 수 있고, 퍼즐·슈팅 게임과 같은 어드벤처 요소들로 스토리에 더욱 빠져들게 된다.
4명의 캐릭터가 한 팀이 돼 진행되는 전투는 영웅들과 무기 조합에 따라 자신만의 전투를 완성할 수 있다. 태그 포인트를 사용한 스킬과 필살기, 합기 등으로 몬스터를 공략하는 전투 메카니즘이 특징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초반 게임을 학습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제한시간 내에서 낚시·요리·채집·사냥 등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는데 중점을 둔 오픈월드 모드를 선보인다.
RF 온라인 넥스트(PC·모바일)는 원작 'RF 온라인' 세계관과 연대기를 계승하고, 우주를 배경으로 한 세력 간의 전쟁이 핵심인 SF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다.
총 6종의 바이오슈트를 제공하고, 슈트 전환을 통해 다양한 전투를 체감할 수 있다. 또 ‘신기’라고 불리는 거대 로봇을 이용해 차별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고, 노바스 행성을 자유롭게 비행하며 탐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RF 온라인 넥스트의 재미를 압축적으로 보여줄 '스토리 모드'와 기록 경쟁을 하는 '이벤트 모드'를 제공한다.
넷마블은 출품작 3종의 게임성을 보여줄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데미스 리본은 유명 버추얼 유튜버가 게임을 시연하고, 캐릭터들을 소개하는 이색적인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변승주 등 인플루언서들이 팀을 이뤄 승부를 펼치는 리오네스 토벌 대회, ‘뜨뜨뜨뜨’ 등 인플루언서들이 팀을 나눠 던전 클리어 시간을 겨루는 페르젠 광산 타임어택 이벤트 등을 개최한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이벤트 모드'로 승부를 겨루는 무대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스타 신작 3종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넷마블은 또 다른 신작들도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2024년 상반기에는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의 글로벌 출시를 비롯해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모두의마블2’ 등 6종과 함께 중국 출시작 1종(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등 총 7종의 신작을 내놓는다.
이처럼 넷마블은 내년 상반기부터 다양한 신작들을 쏟아낸다. 이에 신작 부재 등으로 빠졌던 실적 부진의 늪에서 확실히 빠져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향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등 6종의 신작 출시로 더욱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블랙핑크 제니, 한남동 고급빌라 ‘50억’ 현금 매입 - 일간스포츠
- 이선균, 다리털 ‘감정불가’ 판정…혐의 입증 난항 - 일간스포츠
- [TVis] 염경환 “홈쇼핑 연봉 80억? 가짜뉴스.. 아내와 별거는 사실” (김창옥쇼) - 일간스포츠
- 유광점퍼 물결 속 버건디 점퍼 입은 이정후, KBO리그 마지막 인사 - 일간스포츠
- [TVis] 이수영 “결혼 전 남편이 빚 보고 연락 두절… 충분히 이해가” (돌싱포맨) - 일간스포츠
- 태진아 “옥경이 치매에 子 이루가 직접 돌봐…나도 울었다” [IS인터뷰] - 일간스포츠
- [TVis] 이세창 “이혼·배신으로 단기 기억상실증.. 극심한 스트레스가 원인” (금쪽 상담소) - 일
- 이세영, 쌍커풀 재수술했다… “생각보다 안 부었네” (영평티비) - 일간스포츠
- 원투 오창훈, 대장암 투병 중 사망…향년 47세 - 일간스포츠
- 이혜영, 이상민 언급...“‘아는 형님’서 못 나오게 해...출연하고파”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