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니 닭살 오돌토돌… 안 없어진다면 ‘OOOO증’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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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팔·다리에 닭살이 돋곤 한다.
'모공각화증' 때문이다.
모공각화증은 모공 안에 각질이 쌓이면서 발생하는 문제로, 모공 중심으로 작은 돌기가 오돌토돌 돋은 걸 뜻한다.
건조한 겨울철에 증상이 두드러지고, 습한 여름에는 비교적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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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각화증’ 때문이다. 모공각화증은 모공 안에 각질이 쌓이면서 발생하는 문제로, 모공 중심으로 작은 돌기가 오돌토돌 돋은 걸 뜻한다. 팔뚝이나 허벅지에 주로 생기고, 어깨, 엉덩이, 가슴, 등에 나타나기도 한다. 건조한 겨울철에 증상이 두드러지고, 습한 여름에는 비교적 완화된다.
증상을 완화하려면 피부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 샤워 후 피부에 맞는 오일이나 크림 등을 발라 피부에 보호막을 씌워준다. 보습제는 물기가 다 마르기 전에 발라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유독 피부가 건조하고 잘 마른다면 하루 2~3번씩 보습제를 덧바르도록 한다.
세정제는 순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간혹 각질을 없애려면 더 깨끗이 씻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세정력이 강한 제품을 쓰기도 하는데, 이는 오히려 피부 장벽이 손상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피부 pH 농도와 비슷한 약산성 세정제(4.5~5.5)를 사용하면 피부 장벽을 유지하고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돌기가 올라온 부위를 손으로 긁거나 때밀이로 미는 것은 금물이다. 잘못 벗겨내면 갈색·검은색 색소가 침착되면서 증상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 2차 감염으로 이어지거나 상처가 남을 수도 있다. 특히 손톱으로 긁을 경우 세균에 감염돼 노랗게 곪거나 딱지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하는 게 좋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몸의 수분이 줄고 피부가 더 건조해진다.
평소 모공각화증이 심하다면 옷차림에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나일론 스타킹이나 스키니 바지처럼 몸에 달라붙는 합성섬유 옷은 피해야 한다. 가급적 품이 여유로우면서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을 입을 땐 자극이 적은 천연 섬유 소재를 선택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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