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블랙핑크 재계약 협상 진행 중… 곧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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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의 재계약이 불발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3개월째 무성한 가운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YG는 14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공시기준일 현재 아티스트(블랙핑크)와의 전속계약은 재계약 건으로 협상 진행 중"이라며 "최종 결과는 추후 '투자판단 관련 주요 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랙핑크 재계약 불발설에 한때 YG는 주가가 13% 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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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의 재계약이 불발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3개월째 무성한 가운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YG는 14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공시기준일 현재 아티스트(블랙핑크)와의 전속계약은 재계약 건으로 협상 진행 중”이라며 “최종 결과는 추후 ‘투자판단 관련 주요 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K팝을 선도하고 있는 인기그룹 블랙핑크의 멤버는 제니, 리사, 지수, 로제 4명이다. 하지만 막강한 인기만큼 이들의 몸값이 높아져 재계약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잇따랐다. 이들의 전속계약은 지난 8월 종료됐으나 3개월이 지나도록 재계약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그동안 각종 추측이 나왔다. 리사가 태국에서 수백억대 계약 제안을 받아 YG를 떠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부터 제니의 1인 기획사 설립까지 소문만 무성했다. 로제는 2024 시즌 그리팅 예약 판매가 예고돼 로제만 재계약에 성공한 것 같다는 말도 있었다.
블랙핑크 재계약 불발설에 한때 YG는 주가가 13% 떨어지기도 했다. 그만큼 블랙핑크의 행보는 YG에 중요하다. 블랙핑크가 지난해 말부터 진행한 월드 투어는 약 200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멤버 개개인의 파워도 크다. 지난 3월 지수의 첫 솔로 앨범 ‘미’(ME)는 초동(앨범 발매 첫주 실적) 117만장을 돌파했다. K팝 여성 솔로 사상 최고 기록이었다. 지난달 스페셜 싱글 음원 ‘유 앤드 미’(You & Me)를 발매했다. 이 곡은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 차트’에서 각각 7위,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YG 소속 그룹 트레저는 올 7월 정규 2집 ‘리부트’(REBOOT)로 컴백해 초동 171만장을 판매했다. 2년 만에 컴백한 악뮤는 8월 발매한 네 번째 싱글 ‘러브 리’(LOVE LEE)로 올해 비아이돌 가수 최초로 멜론 톱 100 및 일간 1위를 포함한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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