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상지건축·몽고식품, 농촌일손 지원 [농협소식]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4일 단감 수확철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고성군 마암면에서 상지건축(회장 허동윤), 몽고식품(대표이사 황을경)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신우경 농협고성군지부장, 최낙문 동고성농협 조합장, 박창석 상지건축 전무, 서정주 몽고식품 차장 등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해 단감 수확과 함께 범농협 ESG활동 일환으로 두호마을 주변 환경정화를 위한 플로깅캠페인을 진행했다.

신우경 지부장은 "상지건축, 몽고식품 임직원들과 함께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NH현장봉사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과 무학(회장 최재호)은 14일 창원시 진동면 죽전마을 소재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농협 이창훈 부본부장, 무학 김진익 상무, 진동농협 김성재 조합장 등 봉사요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2021년부터 무학과 경남농협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협력사업으로 농촌지역 노후화된 가정에 직접 방문해 도배, 장판교체로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창훈 부본부장은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나눔과 기부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 김해시지부, 생림농협과 '사랑의 온수매트' 전달

NH농협 김해시지부(지부장 정영철)와 생림농협(조합장 정광대)은 김해 관내 취약계층 농업인을 대상으로 3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온수매트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상담 및 접수를 통해 생활불편 등을 겪는 취약계층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김해시지부와 생림농협 임직원이 직접 농가에 방문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수매트 전달은 물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위로·격려했다. 

정영철 지부장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NH농협 김해시지부는 김해 관내 어르신과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천포농협, '농업인의 날' 맞이 나눔·금융교육 실시

삼천포농협(조합장 김태현)은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문선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쌀과자 나눔 및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삼천포농협은 홍보용 쌀과자를 준비해 전달하고 문선초등학교 학부모위원회(회장 옥지연)를 통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와 함께 용돈 소비계획 및 용돈 기입장 작성 방법 등의 5, 6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으로 초등학생들이 좀 더 쉽게 금융을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태현 조합장은 "앞으로도 삼천포농협은 밝은 미래가 될 청소년들에게 농업·농촌의 올바른 이해 및 금융지식을 전달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