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수성구의 추억을 기록하다’ 전시회 개최

최태욱 2023. 11. 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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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는 수성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오는 22일까지 '행정박물을 통한 시간여행의 문, 수성구의 추억을 기록하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행정, 사회, 생활 3가지 주제로 수성구 구정 운영의 역사와 구민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행정박물·문서·사진·유물 등 기록물 70여 점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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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수성구청 본관 1층 로비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구청 본관 1층에서 열리는 ‘행정박물을 통한 시간여행의 문, 수성구의 추억을 기록하다’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수성구 제공) 2023.11.14
대구 수성구는 수성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오는 22일까지 ‘행정박물을 통한 시간여행의 문, 수성구의 추억을 기록하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행정, 사회, 생활 3가지 주제로 수성구 구정 운영의 역사와 구민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행정박물·문서·사진·유물 등 기록물 70여 점을 전시한다.

공직활동을 기록한 상장, 공직자 선물, 사무집기류, 간행물, 사진, 급여명세서, 안내장 등으로 수성구 행정기록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과거 동 반장회의, 반상회의, 방위협의회의, 호랑이훈련 상황실, 농기구 이론교육, 경로잔치, 새마을운동 등 자료에서는 민관이 함께 수성구를 일궈나간 지역사회의 모습이 포착된다.

또 생활사 관련 유물인 우표, 지폐, 수학여행 안내서, 공납금 통지서, 신문 창간호, KTX 및 지하철 개통표, 각종 대회 참가품 등을 통해 구민들의 소중한 삶의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

수성구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앞으로도 주제별·분야별 기획전시가 가능하도록 기록물 수집, 이관, 선별 등 기록보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과거 행정기록과 수성구의 옛 모습, 우리의 삶을 추억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기록물을 통해 가족, 친구, 직장동료, 이웃이 함께 시간여행을 떠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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