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3Q 영업익 318억…전년비 61.6%↓

정진주 2023. 11. 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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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61.6% 감소한 31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코오롱은 "종속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차량 판매량 증가 등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종속회사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 수익성 둔화, 지분법적용 자회사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자재 및 패션부문 수요 침체에 따른 지분법이익 감소 등으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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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코오롱인더 사업부문 부진 영향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61.6% 감소한 31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330억원으로 4.2% 증가했다.

㈜코오롱은 “종속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차량 판매량 증가 등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종속회사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 수익성 둔화, 지분법적용 자회사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자재 및 패션부문 수요 침체에 따른 지분법이익 감소 등으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서는 제조부문이 4분기 아라미드 더블업 증설 완료를 앞두고 있고 패션부문은 4분기 패션업계 성수기를 맞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사우디 수처리 사업 MOU 체결, 몽골 공동주택 및 KT&G 카자흐스탄 신공장 수주를 달성했고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사업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글로벌 퍼포먼스카 브랜드 로터스의 국내 단독 수입∙유통사로 선정된 후 신규 플래그십 전시장 오픈 등 추가 네트워크 확장에 집중해 사전예약 물량 430대를 돌파했다. 4분기에는 인기 모델 BMW 뉴 5시리즈 신차가 출시된 만큼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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