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례대첩' 손상연, 직진 매력 겸비한 순두부 선비…'조선 연하남'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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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례대첩' 손상연이 설레는 연하남의 정석을 선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5회에서는 이시열(손상연 분)이 돌에 걸려 넘어지는 맹두리(박지원)를 우연히 발견하고는 어깨를 감싸 안으며 잡아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로운, 조이현, 손상연 등이 출연하는 '혼례대첩'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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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혼례대첩' 손상연이 설레는 연하남의 정석을 선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5회에서는 이시열(손상연 분)이 돌에 걸려 넘어지는 맹두리(박지원)를 우연히 발견하고는 어깨를 감싸 안으며 잡아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잠시, 실례하겠습니다"라는 정중한 말과 함께 맹두리를 번쩍 안아 올리는 남자다운 모습으로 설렘을 안긴 것. 이시열의 따뜻하고 차분한 목소리와 더불어 상대방을 세심하게 살피는 자상함까지 순수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설렘을 더했다.
특히 "미안함도 고마움도 사랑도 바로 표현해야 후회가 없다고 배웠다"라는 직진 선비의 면모를 보인 이시열은 맹두리의 나이를 듣고 당황하지만 태연한 척하며 자신도 비슷한 나이라 둘러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더해 탑돌이를 같이 하자는 제안까지 해보지만 단호하게 돌아서는 맹두리의 뒷모습을 아쉬움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허당미로 짠함을 더했다.
이처럼 손상연은 극중 이시열을 통해 담백하면서도 강단 있는 선비의 모습과 풋풋한 허당 소년미까지 모두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특히 등장마다 다정하고 깊은 눈빛을 발산하며 따뜻함을 더하고 있어 깜빡이 없는 '조선 연하남' 이시열의 순정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기대가 높아진다.
로운, 조이현, 손상연 등이 출연하는 '혼례대첩'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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