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관련 자격시험 컴퓨터 기반 방식으로 변경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2024년 4월부터 자동차운전(전문)학원 학과강사‧기능강사‧기능검정원의 필기시험을 지필시험(PBT) 방식에서 컴퓨터기반시험(CBT) 방식으로 변경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변경으로 안 푼 문제 선택보기, 문제 글씨 확대 등 응시자의 시험 편의를 적극 강화할 예정이다. 필기시험 장소는 전국운전면허시험장에서 동일하게 진행하며, PC학과장 내 컴퓨터를 이용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기능강사 등 자격은 도로교통법 제106조(전문학원의 강사) 제107조(기능검정원)에 근거한 국가전문자격으로 우수한 운전자를 양성하고 검증하여 교통안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자격제도이다.

또한 연간 1~2회 진행했던 자격(필기)시험(학과강사 1회, 기능강사 2회, 기능검정원 1회)의 시행 횟수를 확대한다.

분기 단위 정기시험으로 시행함으로서 시험 응시 기회증가 등 수요자 중심의 편리한 시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자격시험과 관련된 상세 시험공고는 오는 12월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 및 시험장 게시판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