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일교차 최대 15도… 아침 최저기온 -2도 "추워요"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 어린이가 털모자에 장갑을 낀 채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내일(15일)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낮은 아침 기온을 보이며 추위가 지속될 전망된다. 충남·전라권 등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기온이 상승해 오는 15일 평년기온(아침 최저 -1~9도, 낮 최고 11~17도)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 -2~7도, 낮 최고기온은 11~16도로 관측된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는 10~15도로 크게 나타나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춘천 -2도 ▲강릉 5도 ▲대전 3도 ▲대구 2도 ▲전주 6도 ▲광주 5도 ▲부산 6도 ▲제주 1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부산 16도 ▲제주 16도 등이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라권, 제주 등 가끔 구름이 많은 곳이 있고 충남·전라 서해안, 제주 등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중서부 지역에 잔류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된 영향을 받아 수도권·충북에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