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첫 봉사활동..."내년 증시 좋아질 것" [뉴스+현장]
[한국경제TV 김동하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14일 여의도공원에서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제13회 사랑의 김치 페어(Fair)' 김장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금투협을 비롯한 65개 금융투자회사와 증권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을 비롯한 금융투자회사 및 증권 유관기관 대표가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또한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과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등도 행사에 자리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사랑의 김치 페어는 소외된 이웃의 월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에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이후 처음 열린 행사로 이전보다 더 많은 사람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김치 총 5만kg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회원사 후원 복지시설 150여 곳에 전달된다. 금융투자협회측은 "사랑의 김치 페어는 참여 인원과 기부 김장의 양도 매년 증가하면서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개회사에서 "금융투자업계는 앞으로도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최근 글로벌 트렌드가 된 김치처럼, 우리 금융투자업계도 우리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바탕으로 세계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 회장은 올해 금융시장과 내년도 각오를 묻는 질문에 "올해도 어려웠으며 내년도 쉬운 환경은 아니라고 본다"며 "내년도에는 좀 더 좋은 환경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저희들도 더욱 분발해서 우리 한국 자본시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김동하 기자 hd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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