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배달앱 먹깨비’ 도입 매출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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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유일하게 도입한 배달앱 '먹깨비'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배달앱 불모지였던 정선군은 지난 2020년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 도입으로 3년여 만에 4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누렸으며, 지난달 '일단시켜' 서비스가 종료됨에 따라 군은 도내 유일하게 신규 배달앱 '먹깨비'를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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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유일하게 도입한 배달앱 ‘먹깨비’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배달앱 불모지였던 정선군은 지난 2020년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 도입으로 3년여 만에 4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누렸으며, 지난달 ‘일단시켜’ 서비스가 종료됨에 따라 군은 도내 유일하게 신규 배달앱 ‘먹깨비’를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8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기존 배달앱 ‘일단시켜’의 사업을 완전히 종료한다는 소식을 접한 지역 소상공인들은 배달앱을 통해 확보한 고객 이탈과 매출 감소를 우려했으나, 군에서 도입한 신규 배달앱 ‘먹깨비’가 기존 배달시장을 이어받아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5일 첫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앱 ‘먹깨비’는 19일만에 누적주문 6883건, 매출액 1억 8000여만원을 달성하며 소상공인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신규 가맹점 모집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기존 배달앱 가맹점의 110개소의 93%에 해당하는 103개 업소가 가맹 등록을 완료하며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공공 배달앱이 실패한 전국의 타 지자체와는 달리 지역의 인구구조와 시장환경, 주민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배달앱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특히 대형 민간 배달앱의 수수료 폭리에 맞서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주문수수료와 광고수수료 등 제반비용을 줄이고 군에서 직접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홍보활동을 추진한 전략이 효과를 냈다.
군은 올해말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5천원 할인쿠폰 발급 이벤트를 진행하고 신규 가입 가맹점에는 홍보물품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정미영 정선군 경제과장은 “군에서 도입한 신규배달앱이 서비스 개시 19일 만에 높은 매출상승세를 보이며 기존 배달앱 종료에 따른 지역 소상공인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와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해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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