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월드와 강영길 작가, '1st 'Quantum Streakline'' 개최
웨스트월드와 강영길 작가의 협업 전시회가 서울 네버마이든: 아트라운지에서 11/3~11/5일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협업은 강영길 작가의 'Quantum Streakline' 시리즈를 통해 아트워크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이 메인 테마로, 한국 정보화 진흥원(NIPA)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Quantum Streakline은 형태를 최소 단위로 분해한 Quantum dot의 궤적이 만들어 낸 형상이다. 각각의 점이 다양한 색의 조합을 형성하며 랜덤한 곡선을 그리고 그 움직임의 에너지가 끝없는 파동을 만들어낸다.
강영길 작가는 디지털 아트 분야에서 20년 이상을 활동하며 그의 예술적 언어를 개발해왔고, 그의 작품은 인간의 내면을 드러내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웨스트월드는 해당 전시에서 강영길 작가의 작품을 기반으로 고유한 아트웍인 ‘Quantum Streakline'에 코드를 심어 제너레이티브 아트를 제작했으며, ‘Quantum Streakline'을 활용하여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라는 음악 그룹의 뮤직비디오를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 또 하나의 창작물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웨스트월드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디지털 아트의 세계에서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물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하여 현대 문명 속에서 재정의되는 '인간 존엄성'을 주제로 한 새로운 예술적 형식을 선보임으로써, 전시는 물론이고, 대중 문화에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강영길 작가와 웨스트월드의 협업은 현대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창의적인 대화와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봉지엔 아내 시신 몸통이…할리우드 유명인 아들의 엽기 살인 | 중앙일보
- “평생 날 못 잊게 하겠다” 전 남친의 충격적인 유서 | 중앙일보
- '통신 3사 모두 우승' LG 허도환…유일무이 성공적 번호이동 | 중앙일보
- 부모보다 첫경험 늦다고? Z세대가 섹스 대신 택한 것 | 중앙일보
- 가수 '원투' 오창훈, 대장암 4기 투병 끝에 47세 나이로 사망 | 중앙일보
- 박은빈 '무인도의 디바' 민폐촬영 논란…돌 수천개 두고 갔다 | 중앙일보
- 담배 피우고 돈 받더니 노출…성인방송 BJ, 7급 공무원이었다 | 중앙일보
- 서정희, 연하 건축가와 재혼 전제 열애…암투병 때 간병한 연인 | 중앙일보
- 중남미 최초 성소수자 판사, 자택서 파트너와 숨진 채 발견 | 중앙일보
- 태진아 "아내 옥경이 5년 전부터 치매…아들 이루가 대소변 받아내"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