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경기도의원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 사업' 불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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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의 비연속적인 사업 행태가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됐다.
경기도의회 김태희 도의원(민주 안산2)은 지난 10일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경기도일자리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규모로 추진하는 경기도 청년 사업에 비해 1년 단위 대행사업 추진 등 불안정하게 운영되는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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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의 비연속적인 사업 행태가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됐다.
경기도의회 김태희 도의원(민주 안산2)은 지난 10일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경기도일자리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규모로 추진하는 경기도 청년 사업에 비해 1년 단위 대행사업 추진 등 불안정하게 운영되는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일자리재단 청년 사업예산은 1100억원에 달하고 담당 직원이 55명이나 된다"라며 "그러나 1년 단위로 추진하다 보니 매년 신규 인력 채용으로 유기계약직을 양성하고, 청년정책 전문인력 양성에도 구조적인 한계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일자리재단이 2023년 경기도 위탁 대행사업으로 운영하는 청년 사업은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 등 총 11개 사업으로 예산은 총 1072억원이다. 사업 담당 인력은 55명으로 정규직(공무직)은 19명, 계약직은 36명이다.
김 의원은 "경기일자리재단뿐만 아니라 경기복지재단 내 설치 운영 중인 청년지원사업단에서 일하는 청년들은 1년 단위 근로계약으로 신분상 불안정하게 일하고 있다"라며 "고용 안정과 정책 지속성을 위해 경기청년재단(센터) 같은 조직을 사회적경제국과 함께 공론화하여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사업’에 사회 취약계층을 충분히 배려할 것을 주문하면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사업’에 특정 성에 과도하게 기울어진 성별 균형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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