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현장] 정우영의 야망 "아시안게임에 이어 A대표팀에도 주연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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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이 자신의 골로 대표팀의 승리를 이끄는 짜릿함을 알아가고 있다.
연령별 대표팀을 넘어 A대표팀에서도 주연 자리를 꿰차는 게 정우영의 목표다14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대표팀 훈련이 진행됐다.
정우영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금메달 획득의 주연이 된 바 있다.
- 월드컵 때는 조연에 가까웠는데 아시안게임에선 주연으로 거듭났다아시안게임을 통해서 주연이라는 것을 한 번 느꼈고, 그래서 주연이 또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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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정우영이 자신의 골로 대표팀의 승리를 이끄는 짜릿함을 알아가고 있다. 연령별 대표팀을 넘어 A대표팀에서도 주연 자리를 꿰차는 게 정우영의 목표다
14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대표팀 훈련이 진행됐다. 대표팀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 21일 중국 선전에서 중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첫 두 경기를 치른다.
앞선 13일부터 소집된 대표팀은 이날 23명이 모두 모여 처음으로 '완전체' 훈련을 가졌다. 이날 오전 홍현석이 합류했고, 조규성과 오현규는 오후에 도착해 곧바로 팀 훈련에 임했다.
정우영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금메달 획득의 주연이 된 바 있다. 이어진 10월 A매치 베트남전에서 자신의 3호골을 터뜨리며 골 감각을 이어갔다. 소속팀 슈투트가르트에서는 주전 경쟁이 쉽지 않지만 대표팀에서 골 감각을 살린다면 독일에 돌아간 뒤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정우영은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등 스타 동료들이 득실거리는 2선이지만 자신이 그들 사이에서 주연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욕을 밝혔다. 이하 일문일답.
- 한 달 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왔는데, 소감은?
너무 즐겁다. 첫 경기가 홈경기여서 팬분들 앞에서 또 한 번 더 경기를 한다는 게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다. 그리고 형들, 동료들과 한국에서 오랜만에 볼 수 있어 있어서 기분 좋게 왔다.
- 같은 포지션에 좋은 선수과 치열한 경쟁 중인데
동기부여가 크다. 스트레스보다는 좋은 선수들도 많고 나 또한 스스로에게 자신 있는 점도 많다. 그래서 동기부여가 더 큰 것 같다.
- 지난 월드컵 본선 이후 새로 시작하는 월드컵 예선인데
월드컵을 갔다 와서 첫 예선전부터 함께 하는데, 너무나도 기대가 된다. 첫 예선전을 잘할 수 있게끔 옆에서 도와주고, 경기에 나가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서 잘 준비하는 게 최우선인 것 같다.
- 환경이 달라졌다. 파주 NFC가 아닌 목동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호텔에서 숙소 생활을 하고 있는데
물론 낯설기도 하다. 늘 파주에서 소집하다가 처음으로 이렇게 서울 호텔에서 지내게 됐다. 낯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선수들과 조금 더 잘 적응하려고 한다. 이제 그런 것 또한 잘 적응해서 좋은 경기할 수 있게끔 하는 게 최우선이다.
- 호텔 생활로 인해 적응해야 하는 점은
개인적으로 밥은 파주가 더 맛있다. 모든 선수들이 파주 밥을 조금 더 그리워하는 것 같다. 근데 그립지만 여기서 잘 먹고 잘 준비해야 되는 것 같아서 맛있게 먹고 있다.
- 월드컵 때는 조연에 가까웠는데 아시안게임에선 주연으로 거듭났다
아시안게임을 통해서 주연이라는 것을 한 번 느꼈고, 그래서 주연이 또 되고 싶다. 첫 예선전부터 잘 준비해서 꼭 좋은 모습 보여주고 꼭 다시 한 번 주연이 되는 게 내 목표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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