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인 서울’ 임수정 “도전이었던 로맨스 장르…힘 많이 뺐다”
이세빈 2023. 11. 14. 16:50
배우 임수정이 현실 로맨스 장르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영화 ‘싱글 인 서울’ 언론시사회가 14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범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동욱, 임수정, 장현성, 김지영, 이미도, 이상이, 지이수가 참석했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임수정은 “내가 로맨스 장르 영화에는 많이 출연하지 않았다. 로맨스 장르는 특별한 것 같다. 아무래도 로맨스 장르가 보기에는 편하고 접근하기는 쉬워도 배우로서 연기할 때는 현실을 표현하다 보니 관계 진전에 따른 심리적인 표현도 섬세하게 해야 한다. 그래서 어려운, 도전적인 장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 안의 모든 것’에서는 조금 더 자기표현에 있어 과장된 면이 필요했다면 ‘싱글 인 서울’에서는 힘을 많이 뺐다”며 “함께한 배우들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싱글 인 서울’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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