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또 다른 동기부여, 내년 아시안컵 우승 시 선수 1인당 5천만원 받는다

김희준 기자 2023. 11. 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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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내년 아시안컵 우승에 대한 격려금 지급액을 확정했다.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우승하면 참가 선수들은 1인당 5천만 원씩의 격려금을 지급받는다.

한국은 1956년 홍콩에서 열린 제1회 대회와 1960년 서울에서 열린 제2회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래 64년 동안 아시안컵과 인연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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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내년 아시안컵 우승에 대한 격려금 지급액을 확정했다.


14일 오전 협회는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주요 국제대회 포상금 지급액을 확정했다.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우승하면 참가 선수들은 1인당 5천만 원씩의 격려금을 지급받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칭스태프 격려금은 선임 계약시 맺은 조건에 따라 별도로 지급한다.


한국은 1956년 홍콩에서 열린 제1회 대회와 1960년 서울에서 열린 제2회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래 64년 동안 아시안컵과 인연이 없었다. 클린스만 감독이 아시안컵 관련 질문이 나올 때마다 "목표는 우승"이라며 거듭 다짐할 정도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며 3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U24 대표팀 선수 22명에게 2천만 원씩 균등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는 선수 1인당 1천 5백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지난 7월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참가했던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들에게는 FIFA(국제축구연맹)가 지급하는 배당금 규정에 따라 1인당 3만 달러(세금 공제 전 약 3천 9백만 원)가 격려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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