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할 경우의 수는 하나, 텐하흐의 경질뿐일 듯" 산초, 1월 맨유 방출 예상 명단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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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감독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격수 제이든 산초는 올겨울 이적이 유력한 선수로 분류되고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이제 산초가 잔류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는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에 텐하흐 감독이 경질되는 것뿐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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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에릭 텐하흐 감독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격수 제이든 산초는 올겨울 이적이 유력한 선수로 분류되고 있다.
맨유는 시즌 초반 부침을 겪고 있다. 최근 5경기 4승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4위 토트넘홋스퍼와 아직 승점 5점 차다. 지난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잉글랜드 카라바오컵에선 조기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일찍 마감할 위기에 몰려있다. 1승 3패로 조 4위다.
반전을 꾀하기 위해선 겨울 이적시장 보강이 필요하다. 다만 지난 여름 이적시장 순지출이 약 1억 4천만 유로(약 1,990억 원)에 달했기 때문에, 겨울에도 큰돈을 쓰긴 어렵다. 선수를 새로 데려오기 위해선 어느 정도 이적료 수익도 있어야 한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4일(한국시간) 맨유가 자금 확보를 위해 1월 매각할 수 있는 선수 5명을 꼽았다.
가장 먼저 산초가 언급됐다. 산초는 현재 전력 외로 분류되고 있다. 4라운드 아스널전 결장 이유를 두고 텐하흐 감독과 공개적으로 충돌했다. 이후 1군에서 배제됐고 9월부터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는 중이다. 선수들이 중재하고 있고 산초가 사과만 하면 복귀할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으나 산초 역시 여전히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결국 텐하흐 감독과 산초의 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관측이 나온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이제 산초가 잔류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는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에 텐하흐 감독이 경질되는 것뿐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산초의 이적이 성사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맨유가 산초 영입에 8,500만 유로(약 1,208억 원)을 투자한 게 불과 2년 전이다. 아직 계약 기간도 2년 반가량 남아있어 헐값에 내주긴 어렵다. 반면 산초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다른 팀들 입장에서도 굳이 큰 이적료를 제시할 이유가 없다. 이에 임대 이적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산초 외에는 텐하흐 감독과 아약스 시절만큼의 궁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미드필더 도니 판더베이크를 비롯해 2000년대 초반생 어린 선수들인 아마드 디알로, 파쿤도 펠리스트리, 한니발 메브리가 방출 예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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