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대학 수능일 특별 교통관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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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시험이 실시되는 16일 오전 6시부터 시험장 주변 교통소통을 위해 시험장 반경 2km 이내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경찰관‧모범운전자 등 381명, 순찰차‧경찰 오토바이 105대를 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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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 실시되는 16일 오전 6시부터 시험장 주변 교통소통을 위해 시험장 반경 2km 이내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경찰관‧모범운전자 등 381명, 순찰차‧경찰 오토바이 105대를 배치하기로 했다.
또 주요 버스 승강장에 경찰관 배치 및 지역 경찰도 112신고 출동 외에는 고사장 주변을 순찰하는 등 돌발사항에 대비토록 했다.
시험 당일 오전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태워주는 학부모 차량이 많아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시험장 주변 소통관리와 함께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자치단체와 협조해 사전에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를 지도‧단속하기로 했다.
특히 시험장 착오 등 수험생 관련 112신고 시 순찰차로 시험장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수능 당일 수험생이 탑승한 수송 버스 4대를 에스코트 한다.
듣기평가 시간대 소음 예방을 위해 3교시인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 25분간 시험장 주변 통과 차량 경적 사용 자제, 우회 통행 유도, 시험 당일 대중교통 이용 등을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전날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임시회를 열고 수능 대비 수험생 이동 편의 제공 등을 위한 종합교통관리 대책을 논의하고,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버스 및 택시 승강장에 지역 경찰관을 배치해 수험생이 시험장으로 이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수송 편의를 제공하도록 주문했다.
또 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가 주변, 상권이 발달한 지역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종합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조만형 위원장은 “전남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아동‧여성‧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위한 지원은 물론, 수능과 같은 특별 기간에는 교통 대책뿐 아니라 청소년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전남 7개 시험지구 47개 시험장에서 1만 3463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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