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후 사라진 부인, 원단에 깔려 숨진 채 발견

박근아 2023. 11. 14.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남성이 출근하러 나선 부인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끝에 경기 양주시의 한 섬유공장 창고에서 원단에 깔린 채 숨진 실종 여성을 발견했다.

지난 11일 오후 8시께 한 남성이 "아내가 출근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포천경찰서 소흘지구대에 찾아와 실종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중국 국적 50대 여성 A씨의 근무지인 양주시 회암동의 한 섬유공장 주변을 수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한 남성이 출근하러 나선 부인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끝에 경기 양주시의 한 섬유공장 창고에서 원단에 깔린 채 숨진 실종 여성을 발견했다.

지난 11일 오후 8시께 한 남성이 "아내가 출근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포천경찰서 소흘지구대에 찾아와 실종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중국 국적 50대 여성 A씨의 근무지인 양주시 회암동의 한 섬유공장 주변을 수색했다.

경찰은 수색 약 4시간 만인 12일 오전 2시 15분께 해당 공장의 원단 보관창고에서 롤 형태로 된 20kg 원단 수십 개에 깔린 채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 조사에서 회사 측 관계자들은 "A씨가 갑자기 사라졌고 원단에 깔려 있는지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부검을 오늘 진행했다"며 "부검 결과를 통해 정확한 사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