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가 좋아’ 캐롤‧헨더슨 만장일치 ML 신인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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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역사상 다섯 번째로 같은 해 2명의 만장일치 신인왕이 탄생했다.
아마추어 시절 팀을 이루기도 했던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과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나란히 최고 신인에 뽑혔다.
그보다 한 살 위인 캐롤 역시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첫 발을 디뎠다.
양대 리그 신인왕이 모두 만장일치로 뽑힌 건 이번이 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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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역사상 다섯 번째로 같은 해 2명의 만장일치 신인왕이 탄생했다. 아마추어 시절 팀을 이루기도 했던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과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나란히 최고 신인에 뽑혔다.
2019년 드래프트로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은 헨더슨은 루키 리그부터 차근차근 계단을 밟아 지난해 8월 빅리그에 데뷔했다. 34경기에서 OPS 0.788로 가능성을 보였고 신인왕 자격을 유지한 채 올 시즌을 맞았다.
유격수와 3루수를 오가며 첫 메이저리그 풀타임 시즌을 치른 그는 올해 150경기에서 타율 0.255 28홈런 82타점으로 폭발했다. 5할에 육박하는 장타율(0.489)을 기록하면서 펀치력을 과시한 결과 유격수 부문 실버슬러거에 뽑히기도 했다.
그보다 한 살 위인 캐롤 역시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첫 발을 디뎠다. 올해는 테이블 세터진에 완전히 자리 잡았고 155경기에서 타율 0.285 25홈런 76타점을 쓸어 담았다. 도루는 내셔널리그 2위에 해당하는 54개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팀 내 4번째로 많은 10타점을 수확하면서 월드시리즈 진출에 이바지했다.
동년배 중 군계일학의 성적을 남긴 둘은 만장일치로 각각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최우수 신인(ROY·Rookie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 양대 리그 신인왕이 모두 만장일치로 뽑힌 건 이번이 5번째다.
이들이 한 쌍으로 묶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아마추어 유망주들의 쇼케이스격 경기인 올 아메리카 게임 당시에도 한 팀으로 뛰었다. 캐롤은 당시 중견수, 헨더슨은 3루수였다.
송경모 기자 ss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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