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과 전술 논의, 뮐러와 골프…케인, 경기장 밖에서도 바이에른 완벽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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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안에서 가공할 영향력을 보여주는 해리 케인이 경기장 밖에서도 바이에른뮌헨에 완벽히 적응했다.
14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케인은 어떻게 바이에른에 자리잡았나"라는 제호 아래 경기장 안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케인의 경기장 바깥 모습을 조명했다.
경기장 안에서 바이에른에 완벽히 녹아든 케인은 경기장 밖에서도 즐겁게 생활하는 중이다.
케인이 경기장 안팎에서 순조롭게 적응하면서 바이에른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결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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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경기장 안에서 가공할 영향력을 보여주는 해리 케인이 경기장 밖에서도 바이에른뮌헨에 완벽히 적응했다.
14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케인은 어떻게 바이에른에 자리잡았나"라는 제호 아래 경기장 안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케인의 경기장 바깥 모습을 조명했다.
케인은 올여름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걸출한 골잡이였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공백을 제대로 메우지 못했던 바이에른은 1억 유로(약 1,421억 원) 정도 금액을 투자해 케인을 모셔왔다. 케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213골을 넣었다는 걸 생각하면 합리적인 금액이었다.
케인은 이적료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11경기에서 무려 17골을 집어넣으며 적응기 없이 날아다녔다. 리그 첫 11경기에서 17골을 집어넣은 선수는 분데스리가 역사를 통틀어 단 1명도 없다. 종전 기록은 레반도프스키가 2019-2020시즌 기록한 16골이었다. 현재 리그 득점 1위로 이미 지난 시즌 득점왕 니클라스 퓔크루크와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16골을 넘어섰다.
케인은 연계도 훌륭하다. 17골을 넣는 동안 도움도 5개를 적립했다. 이는 리그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토트넘 시절에도 패스 배급과 박스 타격, 슈팅을 모두 능통하게 해내며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던 케인은 바이에른에서도 모든 걸 해내며 바이에른이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순항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독일 '슈피겔'은 지난 갈라타사라이 원정 승리 이후 "설레발일 수 있지만 케인은 역대 최고의 바이에른 중앙공격수로 남을 것이다. 게르트 뮐러와 레반도프스키도 있었지만 케인은 구단 역사상 가장 완벽하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스트라이커"라고 극찬했다.
경기장 안에서 바이에른에 완벽히 녹아든 케인은 경기장 밖에서도 즐겁게 생활하는 중이다. 우선 라커룸 영향력이 상당하다.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을 갖고 이를 팀 승리를 위해 발휘하는 솔선수범의 자세 덕분이다. '디애슬레틱'은 바이에른에 정통한 소식통의 입을 빌려 "레반도프스키는 클럽보다 자신의 기록에 집중했지만, 케인은 모든 걸 팀 승리를 위해 쏟아붓는다. 그러한 태도는 팀 모두에게 완벽한 귀감"이라고 설명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 전술 논의를 하는 몇 안 되는 선수이기도 하다. 소식통은 "케인이 이야기를 자주 꺼내는 성격은 아니지만 그가 한 번 말을 시작하면 모두가 경청한다"며 케인의 말이 좋은 참고사항이 된다고 설명했다.
바이에른 베테랑이자 살아있는 전설 토마스 뮐러와도 친해졌다. 케인은 평소 골프를 즐기는데, 뮐러도 알아주는 골프광이다. 현재 케인과 뮐러는 뮌헨 남쪽에서 전 바이에른 선수 클라우디오 피사로와 함꼐 골프를 치면서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
케인이 경기장 안팎에서 순조롭게 적응하면서 바이에른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결과를 내고 있다. 만약 바이에른이 다가오는 겨울 보강을 착실히 진행한다면 케인과 함께 우승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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