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51개 수능 시험장 점검 완료

최태욱 2023. 11. 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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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6일 시행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종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대구소방은 시험장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7일까지 대구지역 51개 시험장에 19개 반 40명의 조사반을 투입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피난 장애요인 등을 중점 확인하고, 교육시설 관계자에게 소방시설 오작동 대처요령 등을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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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안전대책 추진…시험일 PC방·노래방 등 비상구 확인 점검
대구소방안전본부 직원들이 수능 시험장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2023.11.14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6일 시행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종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대구소방은 시험장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7일까지 대구지역 51개 시험장에 19개 반 40명의 조사반을 투입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피난 장애요인 등을 중점 확인하고, 교육시설 관계자에게 소방시설 오작동 대처요령 등을 교육했다.

또 시험 당일인 16일부터 이틀간 시험을 마치고 수험생 운집이 예상되는 PC방, 노래연습장, 일반음식점 등의 대상에 의용소방대 등 협력 단체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비상구 폐쇄 등 인명피해와 직결되는 위반 사항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2만 4000여 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는 수능 당일에는 수험생들이 모두 귀가할 때까지 가용 가능한 모든 소방력의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소방관서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수험생들이 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수험생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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