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한우농장 암소 럼피스킨 확진…경북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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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처음으로 럼피스킨 감염이 확인됐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김천시 한 축산농가에서 기르던 암소 1마리가 럼피스킨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럼피스킨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이 필요한 3주간은 긴장을 늦출 수 없으니 소 사육농가에서는 지속적인 소독과 흡혈곤충 방제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며 "고열, 식육부진, 전신 결절(혹) 등 의심 증상 확인 시 즉시 해당 시군 또는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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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농장 반경 10km 내 소 사육 농가 이동제한, 예찰, 소독 강화 등
경북도내 처음으로 럼피스킨 감염이 확인됐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김천시 한 축산농가에서 기르던 암소 1마리가 럼피스킨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우 28두를 사육하는 이 농장은 전날 두드러기, 고열 등 럼피스킨 증상이 있다며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방역당국은 감염축 1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전두수 검사를 진행해 감염축 추가 발생시 추가 살처분을 한다.
경북도는 럼피스킨 의심 신고가 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 명령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 음성 동거축에 대한 4주 이상의 이동제한과 매주 전두수 정밀검사 및 농장 환경검사를 실시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발생농장의 반경 10km 이내 소 사육농장 365호 1만8364두에 대해서는 4주 이상 이동제한을 하고 매일 전화예찰을 실시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럼피스킨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이 필요한 3주간은 긴장을 늦출 수 없으니 소 사육농가에서는 지속적인 소독과 흡혈곤충 방제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며 “고열, 식육부진, 전신 결절(혹) 등 의심 증상 확인 시 즉시 해당 시군 또는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국 럼피스킨 발생 건수는 95건이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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