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금북정맥 생태문화탐방로 조성 순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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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사업 중간 점검 결과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안성시는 지난 2020년 국립공원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을 계기로 올해 3월 금북정맥 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을 착공했다.
이중 탐방로 조성사업은 약 40%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탐방안내소, 하늘전망대·하늘탐방로 조성은 각각 30%의 공정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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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사업 중간 점검 결과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금북정맥(錦北正脈)은 한반도 13정맥 중 하나로, 금강의 북측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속리산에서 시작돼 안성 칠장산에서 갈라진 후 태안반도 지령산까지 이어진다.
안성시는 지난 2020년 국립공원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을 계기로 올해 3월 금북정맥 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을 착공했다.
사업은 '탐방로 조성'과 거점 역할을 수행할 '탐방안내소 조성', 금광호수변 '하늘전망대 및 하늘탐방로 조성'으로 나뉘어 추진 중이다. 탐방로 조성은 '칠장산~옥정재~서운산~엽돈재' 구간을 잇는 숲 생태길(종주형) 28.8㎞와 3개의 구간별 순환코스 48.6㎞, 기타 접근로 3.4㎞ 등 총 80.8㎞ 구간으로, 훼손된 숲길을 생태 복원할 계획이다.
이중 탐방로 조성사업은 약 40%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탐방안내소, 하늘전망대·하늘탐방로 조성은 각각 30%의 공정률을 기록 중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최근 관내 산악회 회원과 함께 산행을 하며 조성이 완료된 칠장사~연내동 임도길 구간 현장을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점검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검토, 반영해 최적의 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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