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토트넘, 중원 보강 위해 '무리뉴의 남자' 노린다... 예상 이적료도 '저렴'

윤효용 기자 2023. 11. 14.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상 병동인 토트넘훗스퍼가 조세 무리뉴 감독의 핵심 선수를 노린다.

 영국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일 로마니스타'를 인용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탈리아 국가대표 브라이언 크리스탄테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두 선수의 복귀일은 2024년은 되어야 할 거라고 이야기했다.

 이적설이 나온 크리스탄테는 로마의 무리뉴 감독의 핵심 선수로 여겨지는 선수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크리스탄테(AS로마). 크리스탄테 소셜미디어(SNS) 캡처
주제 무리뉴 AS로마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부상 병동인 토트넘훗스퍼가 조세 무리뉴 감독의 핵심 선수를 노린다. 


영국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일 로마니스타'를 인용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탈리아 국가대표 브라이언 크리스탄테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최대 위기를 맞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출발을 보였지만 최근 2연패에 빠지면서 기세가 꺾였다. 첼시전에서 1-4 대패를 당한 뒤 울버햄턴원더러스를 상대로 1-2로 역전패했다. 팀 순위도 선두권에서 4위까지 떨어졌다. 


첼시전의 여파가 컸다. 이 경기에서 전반 33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위험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고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더펜이 차례로 부상을 입었다. 후반전에는 데스티이 우도기까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해 9명으로 남은 시간을 싸웠다.


매디슨과 판더펜의 빈자리는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두 선수의 복귀일은 2024년은 되어야 할 거라고 이야기했다. 여기에 내년 1월에는 올 시즌 주전 미드필더인 이브스 비수마, 파페 마타르 사르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일정으로 빠진다. 부상에서 복귀한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으로 버텨야 하는 상황이다. 


이적설이 나온 크리스탄테는 로마의 무리뉴 감독의 핵심 선수로 여겨지는 선수다. 왕성한 활동량과 멀티 능력으로 미드필더, 수비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로마와 4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공격 능력까지 보유해 올 시즌에도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도 세리에A 12경기를 소화하며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충분한 이적료면 크리스탄테를 설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매체는 "3000만 유로(약 426억 원)의 제안은 로마를 유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국 국가대표로 36경기에 나섰고, 유로 2020에서 우승 멤버였던 선수에게는 싼 값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크리스탄테 소셜미디어(SNS)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