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남·광명시흥·의성 '첨단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방서후 2023. 11. 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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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경기 광명·시흥시가 '모빌리티 혁신 지원형 사업' 대상지로, 대구광역시와 경기 성남시가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사업' 대상지로 각각 선정됐다.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사업에 선정된 경북도와 경기 광명·시흥시에는 각각 국비 3억5천만원이 지원되며, 향후 1년간 첨단 모빌리티 특화 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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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방서후 기자]
경상북도와 경기 광명·시흥시가 '모빌리티 혁신 지원형 사업' 대상지로, 대구광역시와 경기 성남시가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사업' 대상지로 각각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4일 발표한 '2023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시 조성 단계에 따라 신규 도시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과 기존 도시의 모빌리티 혁신 사업을 지원하는 모빌리티 혁신 지원형으로 나눠 진행됐다.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사업에는 총 6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했으며, 모빌리티 혁신 지원형 사업에는 총 11개 지자체가 신청해 각각 3대 1, 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사업에 선정된 경북도와 경기 광명·시흥시에는 각각 국비 3억5천만원이 지원되며, 향후 1년간 첨단 모빌리티 특화 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경북의 경우 신청은 경북도에서 했지만 도시 조성은 의성군을 중심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모빌리티 혁신 지원형에 선정된 대구와 경기 성남시에는, 각각 국비 10억원이 지원돼 향후 2년간 시민 체험형 모빌리티 서비스가 구현될 방침이다.

심지영 국토부 모빌리티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첨단 모빌리티 혁신을 통해 수요자의 이동성이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 규제 샌드박스, 지자체 모빌리티 현황조사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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