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13~15일 중국 포트세일즈 나서…인천항 상하이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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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이경규 사장이 13~15일 인천항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을 무대로 직접 뛰는 포트세일즈(Port Sales)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인천항-중국 간 물동량 증대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1위 항만이 위치한 상하이와 중국 주요 크루즈 관광 도시인 칭다오를 취임 후 첫 포트 세일즈 대상지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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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이경규 사장이 13~15일 인천항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을 무대로 직접 뛰는 포트세일즈(Port Sales)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인천항-중국 간 물동량 증대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1위 항만이 위치한 상하이와 중국 주요 크루즈 관광 도시인 칭다오를 취임 후 첫 포트 세일즈 대상지로 정했다.
이번 포트 세일즈는 인천항 상하이 포럼과 해운·물류기업 대상 간담회 개최, 상하이 양산항 벤치마킹, 인천-칭다오 간 크루즈항만과 관광 허브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체결 등이 진행되며, IPA 상하이 대표부가 함께했다.
IPA는 14일 상하이 구베이에서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공동 주관으로 '제4회 인천항 상하이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챗 GPT를 활용한 물류혁신'을 주제로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포럼에는 국적선사 대표단, 상하이한국국제물류협회(SKIFFA) 회원사, 물류기업과 화주기업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신 물류 동향을 공유하고 내년 한·중 물류 시황 전망 등을 논의했다.
이 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해운물류 기업이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데이터의 패턴을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 데이터의 패턴을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상하이해사대학교 딩이(DingYi) 교수가 '디지털 스마트화 항만물류, 생성형 인공지능에서 차세대 항만물류시스템으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포럼 종료 후 IPA는 국적선사 대표단과 SKIFFA 회원사 간담회를 통해 상하이 주재 해운·물류 기업으로부터 인천항 이용 시 애로사항과 물동량 증대 방안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우리나라 선사와 포워더 등 해운·물류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인천항의 대중국 물동량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항을 통한 한·중 교역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9월 누계 기준 252만 9323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7% 증가했다. 이 중 중국 물동량은 148만 8270TEU로 약 59%를 차지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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