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시력교정술 전·후 유의사항은? [김정완 원장의 <아는 만큼 '보인다'>]

헬스조선 편집팀 2023. 11. 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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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병원에는 수험생들의 시력교정술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캠퍼스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불편한 안경을 벗고 외적인 변신을 시도할 수 있는 적기이기 때문이다.

우선 시력교정수술 전에는 수술 종류마다 회복 기간, 장단점 등이 다르기 때문에 종류별 차이점을 잘 알아두면 좋다.

최근에는 스마일라식을 한 단계 발전시킨 스마일프로도 도입되어 시력교정술의 진화는 더 정교하고 효과적인 수술방법이 생겨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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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병원에는 수험생들의 시력교정술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캠퍼스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불편한 안경을 벗고 외적인 변신을 시도할 수 있는 적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력교정술은 무조건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개인마다 기존 눈의 상태와 상황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에서 사전에 필요한 검사를 통해 시력교정수술이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을지 등 반드시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우선 시력교정수술 전에는 수술 종류마다 회복 기간, 장단점 등이 다르기 때문에 종류별 차이점을 잘 알아두면 좋다. 그래야 만족도 높은 시력교정술 결과를 얻을 수 있고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시력교정수술은 크게 레이저를 사용하는 라식, 라섹과 스마일라식, 레이저를 사용하지 않는 안내렌즈삽입술로 구분된다. 기존에 주로 시행되던 라식, 라섹은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해 각막 두께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시력을 교정했다. 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든 뒤 레이저를 조사하고, 라섹은 수술 과정에서 각막 상피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한다. 하지만 이로 인해 라식은 외부 충격에 약하고, 라섹은 통증이나 회복에서 단점을 지닌다.

요즘에는 라식과 라섹의 단점을 보완한 스마일라식이 많이 시행된다. 스마일 라식은 수술 시 각막 절편 생성이나 각막 상피를 제거할 필요 없이 펨토세컨드 레이저로 각막 실질부만을 교정하여 미세한 절개창으로 제거하는 3세대 시력교정술이다. 고도 난시에서도 가능하고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다음날부터 세안과 메이크업이 가능해 직장인이나 군인, 운동선수 등이 많이 선호한다. 

최근에는 스마일라식을 한 단계 발전시킨 스마일프로도 도입되어 시력교정술의 진화는 더 정교하고 효과적인 수술방법이 생겨나고 있다.

초고도근시환자 등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이 불가능한 사람들은 각막을 깎지 않는 안내렌즈삽입술을 고려할 수 있다. 렌즈삽입술은 각막 주변부를 약 3mm정도만 절개해서 인체 친화적인 재질의 특수렌즈를 삽입하는 시력교정수술이다.

이처럼 수술방식이 다르고 각각 일장일단이 있어 최종 결정 전에는 기본적인 시력 검사뿐만 아니라 현성 굴절검사, 조절마비 굴절검사, 각막두께 검사 및 안압 검사, 각막형태검사, 동공반응검사, 안저 검사 등 눈 정밀검사는 필수이다. 또한 각막 두께, 동공 크기, 각막 곡률, 지형도 등 의학적 요인 외에도 부작용 발생 가능성과 회복 기간 등 개인별 라이프 스타일도 고려해 충분히 고민한 후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또한 병원을 선택할 때는 대학병원급 검사 장비가 있는지, 최신 장비로 임상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이 수술을 집도하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안정적인 최신 장비와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이야말로 수술의 핵심 성공 열쇠이기 때문이다.   

수술 후에는 음주와 흡연은 삼가고 처방받은 약과 인공눈물을 제때 점안하는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개인의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 사후 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 아무리 성공적인 수술을 받는다 해도 그 효과가 저하된다.  

/기고자: BGN 밝은눈안과 롯데타워 김정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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