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 빈대 출몰…"주택 2곳서 성충 발견"

김현경 2023. 11. 14. 14: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수원시의 주택 2곳에서 빈대가 발견됐다.

14일 수원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빈대 신고센터'에 접수된 의심 신고 10건 가운데 2건에서 빈대 성충이 확인됐다.

나머지 8건은 오인 신고이거나 빈대가 확인이 되지 않은 경우다.

수원시 관계자는 "빈대는 피를 빨아먹는 해충이지만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아 과도한 공포심을 느낄 필요는 없다"며 "침대 모서리나 매트리스 등에서 빈대로 의심되는 벌레가 보이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경기 수원시의 주택 2곳에서 빈대가 발견됐다.

14일 수원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빈대 신고센터'에 접수된 의심 신고 10건 가운데 2건에서 빈대 성충이 확인됐다.

시는 관내 4개 구 보건소에서 지난달 말부터 빈대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나머지 8건은 오인 신고이거나 빈대가 확인이 되지 않은 경우다.

확인된 2건은 모두 일반 주택에서 나왔으며, 각각 이달 7일과 13일 신고 접수됐다.

시는 소독업체와 연계해 소독 작업을 완료했다.

납작하게 눌린 타원형 형태의 빈대 성충은 몸길이가 5~6mm이며, 진한 갈색을 띠고 있다. 기온이 20도 이상인 따뜻한 실내에서 잘 번식하며, 주로 침대 매트리스에 서식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빈대는 피를 빨아먹는 해충이지만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아 과도한 공포심을 느낄 필요는 없다"며 "침대 모서리나 매트리스 등에서 빈대로 의심되는 벌레가 보이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사진=수원시)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