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형원 입대… “현명하게 시간 보내겠다”

몬스타엑스 형원(오른쪽)과 셔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의 형원이 14일 입대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형원은 이날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육군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입대를 앞두고 형원은 소속사를 통해 “몸 건강하게 군 생활 잘 마치고 돌아올 테니 몬베베(공식 팬클럽명)도 다시 만나는 날까지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라며 “다시 돌아와서 멋지게 활동할 몬스타엑스도 많이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 몬스타엑스 형원이 아닌 채형원으로 보내는 시간 현명하게 지내서 몬스타엑스가 다 함께 뭉치는 날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2015년 몬스타엑스로 데뷔한 형원은 본업과 함께 프로듀싱, DJ, 연기, MC까지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데뷔 8년 만에 셔누X형원으로 유닛을 결성하며 타이틀곡 ‘러브 미 어 리틀’을 비롯해 수록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드라마 ‘사장돌 마트’에 출연하기도 했다. 센스 있는 입담과 진행 실력을 뽐낸 형원은 단독 웹예능 ‘채씨표류기’를 론칭하는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입대 전 촬영을 마친 ‘채씨표류기’는 오는 17일 오후 7시에 공개된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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