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외주업체 선정 특혜 의혹' LH 본사 등 압수수색

공병선 2023. 11. 14. 1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외주업체 선정 과정에서 특혜를 준 의혹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14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경남 진주 LH 본사와 LH 직원 주거지, 경기도 소재 외주업체 사무실 등 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8월에도 경남 진주 LH 본사와 설계 및 감리 업체 사무실 등 7곳을 압수수색 진행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외주업체 선정 과정에서 특혜를 준 의혹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14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경남 진주 LH 본사와 LH 직원 주거지, 경기도 소재 외주업체 사무실 등 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LH가 발주한 수서 지역 아파트 철근 누락 건을 수사하던 중 LH 직원 2명이 하도급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정 외주업체에 특혜를 준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이들은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8월에도 경남 진주 LH 본사와 설계 및 감리 업체 사무실 등 7곳을 압수수색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건축법 등 위반 혐의로 7명이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준 의혹이 확인돼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