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창사 이래 최대 실적…누적 영업이익 75억원

서믿음 2023. 11. 1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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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406억원, 누적 영업이익 75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는 "올해 3분기는 밀리의 서재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을 뿐만 아니라, 전자책 구독 서비스와 더불어 그동안 쌓아온 콘텐츠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밀리의 서재는 향후 기존 사업은 더 견고히 하고, '참여형 IP 사업', '장르(웹소설)' 등 새로운 영역에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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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406억원, 누적 영업이익 75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2016년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이다. 밀리의 서재는 2022년 흑자 전환 후 성장 궤도를 달려왔으며, 올해 코스닥(KOSDAQ)에 상장했다.

밀리의 서재에 따르면 이번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154%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올해 매출은 1분기 128억원, 2분기 131억원으로 성장세를 이뤘다.

밀리의 서재는 지속적인 성장세 요인으로 ▲코스닥 상장 후 꾸준한 이익 창출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양질의 콘텐츠 ▲전자책 구독 서비스 가입자의 지속적인 증가를 꼽았다. 밀리의 서재가 서비스하는 장서는 15만권으로 독서 플랫폼 업계 중 최대 규모다. 밀리의 서재의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상위 100위) 확보율은 77%이며, 최근 1개월 내 출간된 신간 확보율은 43%에 달한다. 구독자 수는 올해 9월 말 기준, 67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0만명이 증가했다.

B2B사업 역시 성장을 이끌었다. 올해부터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이 새로운 고객사로 참여했다. 현 고객사는 대기업, 공기업과 정부부처 등을 포함해 약 200개에 달한다.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는 “올해 3분기는 밀리의 서재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을 뿐만 아니라, 전자책 구독 서비스와 더불어 그동안 쌓아온 콘텐츠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밀리의 서재는 향후 기존 사업은 더 견고히 하고, ‘참여형 IP 사업’, ‘장르(웹소설)’ 등 새로운 영역에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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